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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소 송아지 설사 및 호흡기 질병예방과 치료 - 설사예방_탈수증세_겨울철 수액

젖소 송아지에 많이 발생하는 질병인 설사와 호흡기 질환에 대한 적절한 예방법과 치료법을 소개하여 질병 발생의 억제 및 조기 치료를 유도한다.

  • 국립축산과학원
  • 2005 년
  • 14
시나리오

젖을 먹이는 동안에는 우사의 소독과 함께 어미소의 유방 및 젖꼭지를 소독해주는 것이 설사를 예방하는데 효과적입니다. 설사를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먼저 좋은 분만 환경과 사육환경을 만들어주고 관리하는 것입니다. 분만 후에도 분만장소를 깨끗하게 해주고 송아지의 초유급여를 충분히 해야 합니다. 송아지 사료, 신선한 물, 깔짚, 환기, 보온에도 주의해야 합니다. 송아지 설사 중의 치료는 탈수 증세를 잘 살피는 것이 우선입니다. 폐사하는 송아지의 경우 설사에 의한 균의 독소나 내장의 상처보다는 탈수나 영양 불균형으로 정상적인 신체적 유지관리가 어려워져 탈진으로 죽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탈수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탈수 정도에 따라 수액을 정맥 주사해야 합니다. 수액주사 방법은 5% 포도당이나 하트만씨액을 사용하여 반드시 송아지의 정상체온보다 약간 높게 40~56℃ 정도로 데워서 주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포도당 주사와는 달리 하트만씨액을 주사할 때는 다른 약품을 섞지 말아야 합니다. 겨울철에 주사할 때는 주사 도중에 수액이 식지 않도록 수액하는 줄을 따뜻한 물속에 담근 채로 수액하면 효과가 있습니다. 겨울철 설사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체온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따라서 겨울철에 설사하는 송아지는 따뜻한 장소로 옮겨 주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