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수
  • 참다래(키위,다래)
키위 수출전략과 안전성

  • 농촌진흥청
  • 2022 년
  • 5,367
시나리오

제주특별자치도 조천읍. 농민들이 키위 수확에 한창이다. 오늘 이들이 수확하고 있는 키위는 골드키위. 이들은 지난 2008년에 결성된 한라골드영농조합 회원들이다. 이곳은 현재 240농가가 80ha의 면적의 그린과 골드, 레드키위를 재배하며 연간 130여 톤을 생산하여 전국적인 키위 산지로 자리 잡았다. 감귤의 주산지였던 제주에서 키위 역시 지역의 대표 농산물이 된 것이다. 9명에서 출발한 농가 수가 현재 240농가까지 확대가 됐고, 그때부터 적용했던 게 공동생산, 공동출하, 공동계산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역할이 분담이 됐습니다. 농가는 생산까지만 그리고 유통은 저희 법인이 하고 있고요. 상인에 의존하던 판매 방식을 저희 영농조합법인을 통한 단일 창구를 통해서 시장 교섭력도 높이고, 농가 소득도 증대시키는 방안으로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한라골드영농조합 조합원들이 생산한 키위는 선과장으로 옮겨져 저장, 선별 과정을 거친다. 선과장에서 선별되는 키위는 하루에 50여 톤이다. 섬세한 손길을 거쳐 내수용과 수출용 키위로 나눠진다. 현재 상표 ‘키위랑’으로 해외 9개 나라에 수출되고 있다. 수출용 키위는 엄격한 품질 관리를 거치게 되는데 이들이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은 키위의 안전성 관리다. 키위의 당도 외에 단단한 정도의 경도 체크까지 전문가의 검수 하에 품질을 관리한다. 수출용 키위의 검수 과정 중 무엇보다 중요한 작업이다. 대한민국을 뛰어넘어 세계로 한라골드영농조합의 안전한 먹거리인 고품질 키위는 이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고자 연간 5회 정도 농가 교육을 시작하고 있고, 2020년도부터는 전 세계가 인정하는 글로벌 GAP인증을 획득하여 보다 고품질의 안전한 농산물이 생산된다는 인정을 받았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한라골드영농조합은 세계를 공략하는 생산 전략을 추구하고 있다. 이를 위해 레드키위와 골드키위, 그린키위의 연중 생산 및 출하 체계를 마련 수출 물량을 확보했다. 지난 2014년에는 농산물 이력 관리 등록을 마쳤고 글로벌 GAP인증을 받았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매년 수출 물량이 점차 늘어가고 있다. 2021년 현재 싱가포르를 비롯한 말레이시아, 홍콩, 이탈리아 등으로 수출되는데 연간 120여 톤 56만 3천 달러를 수출하는 효자 농산물이다. 한라골드영농조합에서는 농촌진흥청의 농약 안전 사용 지침을 지켜가며 수출용 키위를 생산하고 있다. 따라서 이런 안전한 과일은 외국의 소비자들도 믿고 먹을 수 있는 수출 농산물이 되었다. 대표 : 농촌진흥청에서 제공하고 있는 수출국별 농약 안전성 기준에 대한 지침서를 각 농가에 배포를 해서 농가에 적용하고 있고 앞으로 현재 20농가의 글로벌 GAP인증 농가를 60농가까지 확대해서 한라골드하면 안전한 키위, 고품질 키위로 소비자가 인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합니다. 세계 각국은 저마다 친환경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따라서 농산물을 수출하기 위해서는 농가들의 의식 전환과 함께 소비자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농촌진흥청의 농약안전사용지침서를 지켜가며 수출 농산물을 생산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영농조합과 농민들이 힘을 모아 품질과 안전성을 확보해 세계 시장으로 진출하는 명품 농산물 제주 키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