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종자 품질 관리사

오프닝

 안녕 친구들, 곰돌이 선생님이야. 오늘은 종자품질관리사에 대해서 알아볼 거야. 너희들이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다양한 씨앗들은 모두 엄격한 검사를 통과한 고품질의 종자들이야. 그럼 여기 있는 씨앗 중 일부를 가져가서, 제품으로 판매하기 전까지 어떻게 종자의 품질을 검사하고 관리하는지 알아보자구!

[검사능력]

 수많은 씨앗들 중에는 정상적으로 자라지 못한 씨앗도 있고, 정상이라도 유통과정에서 부패하거나 병균에 감염될 수도 있어. 그렇기 때문에 검사를 통해 확인하는 절차가 꼭 필요해. 확실한 방법 중 하나는 직접 새싹을 틔어보는 거야. 봐봐, 실제로 새싹이 자라고 있지? 전체 종자 중 새싹이 나온 씨앗의 개수가 많을수록 품질이 좋은 종자가 되는 거지. 지금 보는 이 장비는 최첨단 기술을 통해 종자의 상태를 확인하는 거야. 직접 새싹을 틔어보지 않아도 빠르고 정확하게 종자의 상태를 분석할 수 있는 거지! 

[선별능력]

 검사가 완료된 후에는 종자를 여러 가지 기준으로 선별해야 해. 보통 종자의 무게나 크기에 따라 분류를 하는데 분류 방식에 따라 다양한 장비들을 이용할 수 있어. 원심력을 이용해 종자를 나눌 수도 있고 바람을 불어 가벼운 종자 순으로 선별할 수도 있지. 지금 보이는 이 장비는 채를 걸러서 종자를 크기별로 분류하는 중이야. 선별이 완료된 종자는 코팅처리를 하기도 해. 봐봐 분홍색으로 코팅처리가 되어있지? 코팅처리를 통해 종자를 보호하고 품질이 더욱 높아지는 거지! 

[저장과 포장 능력]

 종자가 코팅까지 완료가 됐다면 이제 포장을 해야겠지? 종자를 정해진 양 만큼 포장지에 넣는 것이 중요한데, 일반적으로 종자의 개수나 종자의 무게를 기준으로 포장을 한다고 해. 기계를 이용해 정확하고 신속하게 포장이 되고 있지? 이렇게 포장까지 완료되면 판매할 일만 남은 거지! 이곳은 여분의 종자이나 검사를 기다리고 있는 종자들을 보관하는 곳이야. 언제나 알맞은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기 때문에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다고 해. 어때? 종자를 검사하는 과정부터 포장과 저장하는 모습까지 둘러보니 종자품질관리사가 어떤 일을 하는지 잘 알겠지? 

<촬영협조 - ㈜농우바이오 본부장 박동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