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농산물도매유통전문가

오프닝

 안녕 친구들. 곰돌이 선생님이야. 오늘은 농산물 도매 유통 전문가에 대하여 알아볼 거야. 농산물 도매 유통 전문가는 농부가 키운 농산물을 중간 상인에게 판매하는 직업이야. 판매 과정은 경매를 통해서 이루어지는데 가장 높은 가격으로 입찰한 상인이 상품을 가져갈 수 있는 거지. 조금 어렵다고? 지금 경매가 시작한다고 하니 자세하게 알아보러 가자구! 잠깐, 그 전에 농산물 유통 전문가님이 상자를 열어보고 계셔. 왜 상자를 열어보시는 걸까?

[암기 능력]

 경매가 시작하기 전에, 오늘 들어온 상품의 상태가 좋은지, 안 좋은지 확인하는 거야. 대부분 농가에서 신선한 상태로 들여오지만, 가끔씩 상태가 좋지 않은 물건도 있다고 해. 여러 품목을 확인해서 품질의 상태를 파악하고 그것을 기억해야, 이후 경매가 진행될 때 참고할 수 있겠지? 물론 판매가 불가능할 정도로 상태가 안 좋다면 경매 시작 전에 제거해야겠지. 자, 이제 경매가 진행되는 곳으로 왔어. 사람들이 버튼을 누르고 있는데~ 무엇을 하는 걸까?

[순발력]

 열심히 경매를 진행하고 계시지? 경매가 진행되는 순서는 이렇게 돼. 농산물 유통 전문가님이 앞에 있는 Start 버튼을 누르면 경매가 시작되는 거야. 그럼, 상인들이 입찰가를 누르게 되고, 그 입찰가의 모든 정보가 컴퓨터에 순서대로 뜨게 되지. 농산물 유통 전문가님은 이 정보들을 신속하게 분석하고 파악해야 되는 거야. 굉장한 순발력이 필요하겠지?

[판단 능력]

 가격은 어떻게 정해지는 것일까? 입찰가가 어느 정도 모이게 되면 stop 버튼을 눌러 입찰을 더 이상 못하게 하지. 그럼, 자동으로 컴퓨터에 입력된 입찰가 중 가장 높은 가격을 적은 상인에게 그 가격으로 상품이 판매되는 거야. stop 버튼을 언제 누를지 판단하는 능력이 상품의 가격에 영향을 주고, 결국 경매의 흐름을 좌우하는 것이지. 모든 경매가 끝난 후에 농산물 유통 전문가님이 누구와 말씀을 나누고 있어. 누구와 무슨 이야기를 하는 것일까?

[의사소통 능력]

 경매가 끝난 이후엔 항상 농부님들과 이야기를 나누셔. 자신의 상품이 적당한 가격에 판매 되었는지, 너무 저렴한 값에 팔린 것은 아닌지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거지. 그래야 다음 경매 때 적절한 가격이 형성되는데 도움이 되는 거야. 농업인뿐만 아니라 물건을 사간 상인들과도 상품이 좋은지 안 좋은지 이야기를 나누셔. 농산물 유통 전문가라는 직업이 이렇게 사람들을 상대할 일이 많으니 의사소통을 잘 하는 것도 매우 중요한 것 같아. 그렇지?

[농산물 도매 유통전문가를 선택한 이유?]

<인터뷰 - ㈜동부팜청과 차장 곽종훈>

 “매우 역동적이고, 활동적이고, 또 대외적으로 많을 활동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그 매력을 느껴서 하게 됐습니다.”

[농산물 도매 유통전문가란?]

 “도매시장의 꽃이라 생각합니다. 경매사란 직업은 소비자, 판매자 중간입장에서 적정한 가격을 형성시키는 역할을 하며, 그로 인한 소비와 판매가 원활히 될 수 있도록 중간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농부가 된다면 어떤 작물을?]

 “음.. 제가 담당하고 있는 품목 중에 있는 품목인데, 당귀라는 품목을 좋아합니다. 그 이유로는 다른 품목에 비해 좀 소득을 올릴 수 있는 그런 품목이기 때문입니다. 건강에도 좋고, 맛도 좋고 그래서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