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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색거저리(고소애) 사육기술 - 성충

갈색거저리 곤충은 유충의 몸길이 28~35mm, 성충은 15~20mm이고 유충은 전체적으로 갈색을 띠며 성충은 초기 우화시 유백색이나 점차 황갈색에서 흑갈색으로 변화하여 흑적갈색을 나타나는 외부형태를 갖고 있다. 최근 식용곤충이 새로운 식품원료로 인정을 받으면서 갈색거저리 유충은 단백질과 지방의 함량이 전체 구성성분의 80% 이상을 차지해 식품원료로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갈색거저리(고소애)의 사육기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 국립농업과학원
  • 2016 년
  • 3
시나리오

6_성충 갈색거저리 성충은 알을 받기 위해 사육을 하는데요. 갓 우화한 성충은 옅은 백색으로 백색을 띠며 7일 정도가 지나면 흑갈색으로 변하게 됩니다. #인터뷰 김선영 박사 / 농업생물부 “성충은 특히 온도와 습도에 민감하기 때문에, 유충 사육온도보다 2도 낮은 25도에서 27도, 습도는 10% 낮은 50~60%가 유지되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특히, 장마철에는 습도가 높기 때문에 제습기를 수시로 가동하여 습도를 맞춰줌으로써 사육에 적합한 환경을 유지해주어야 합니다” 갈색거저리 성충은 주로 밀기울이나 보릿가루 등의 먹이를 잘 섭취하는데 짝짓기와 산란할 때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기 때문에 수분과 영양이 부족하면 죽는 경우가 많으므로 가급적 사료를 충분히 공급하여야 합니다. 사육환경은 어둡게 유지해주는 것이 좋으며 성충은 산란시 밀기울의 깊숙한 곳에 산란하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밀기울이 너무 얕은 경우에는 알이 노출되어 말라 죽거나 포식당할 염려가 있습니다. 따라서 산란을 돕기 위해 밀기울이나 보릿가루를 3㎝이상 깔아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