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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 채소의 제왕, 상추 - 5. 키우기 쉬운 채소, 상추

우리나라에서 상추는 보름날 먹는 복쌈부터 시작하여 장, 밥, 고기나 생선을 싸서 먹는 쌈 채소의 대표일 정도로 친숙한 쌈 채소 이다. 상추에는 비타민A, B군이 풍부하고 철, 칼슘, 엽산의 함량도 높아 곁들여 먹는 채소로는 최고라 할 수 있다. 파종에서 수확까지 대략 8주 내외 정도가 소요 되며 다른 작물에 비해 가정에서도 쉽게 길러 먹을 수 있다. 우리 식단이 서구화되면서 더욱 긴요해진 채소로 그 활용성과 확장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추. 영상을 통행 상추의 다양한 이야기에 대해 알아보자.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 2018 년
  • 23
시나리오

5. 키우기 쉬운 채소, 상추 일반적으로 상추는 봄, 여름, 가을, 겨울 재배가 가능한데요. 상추의 제철 재배는 봄 입니다. 봄 재배는 가정에서도 쉽게 길러 먹을 수 있는데요. 상추는 4월에 파종해서 6·7월 수확까지 약 8주 정도가 걸립니다. 봄 재배를 할 때는 온도가 높은 6·7월에 수확하기 때문에 꽃대가 늦게 올라오는 청상추 재배가 유리합니다. 또한 상추가 가장 맛있을때는 가을에 수확하는 상추인데요. 가을 상추 쌈은 며느리가 문을 잠가놓고 먹는다는 속담이 있을만큼 가을 상추는 색깔과 모양, 그리고 맛이 가장 좋습니다. 상추는 전체 엽채류 대비 재배면적은 8%, 생산량은 3.5%로 한 자리 숫자에 불과하지만 생산액은 엽채류의 10%를 차지할 만큼 인기있는 채소인데요. 우리 식단이 서구화되면서 소비량은 점점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런 추세에 따라 상추 재배농가에서는 GAP 등의 인증제를 시행해 소비자들의 신뢰를 더욱 높이고 있는데요. 영양 많고 믿을 수 있는 안전식재료 상추로 오늘 저녁 식탁을 준비해 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