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용작물
  • 인삼
인삼 개갑시설 설치 및 무인방제시스템 - 4_개갑관리

인삼은 열매가 성숙해도 종자 안의 씨눈은 성숙하지 않기 때문에 씨눈이 성숙할 수 있도록 인위적인 개갑(종자를 후숙시켜 씨눈이 생장되면서 씨껍질이 벌어지는 것)처리를 해야 한다. 그동안 대부분의 농가는 큰 고무통 아래에 구멍을 뚫어 개갑장을 만들고 매일 물을 주는 재래 방식을 이용하여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이고 있었다. 이에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인삼종자 자동화 개갑장 시설인 인삼종자 자동관수장치는 관수시간을 83% 절감, 균일·정밀 개갑을 하여 인삼 개갑률을 높이는 시스템을 알아본다.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 2017 년
  • 8
시나리오

4_개갑관리 종자 매장 층이 80cm 이상 높아지면 하층에 수분이 과다하게 되어 산소 부족으로 종자가 부패하기 쉽기 때문에, 매장 층의 높이는 50㎝∼80㎝ 이하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종자소독은 개갑률을 저하시키기 때문에 별도로 하지 않아도 됩니다. 종자 부패가 발생하지 않도록, 개갑처리기간 중에 종자를 담은 자루를 끄집어내어 그늘에 하루 정도 말린 후 다시 넣는 작업을 1~2회 해 줘야 합니다. 개갑처리 기간 중에는 물관리가 중요한데요. 지하수처럼 차갑고 오염이 되지 않은 물을 이용하여 배수구에 물이 흘러나올 정도로 충분히 줘야 합니다. 물주기 횟수는 7월 하순~9월 중순에는 하루 두 번 아침·저녁으로 주고, 9월 하순~10월 중순에는 하루에 한번, 그리고 10월 중순 이후에는 2~3일에 한 번 정도 물을 줍니다. 물주기는 종자에 수분과 산소를 공급하고 개갑용기의 온도를 낮춰주며 유해가스를 제거시키므로, 물주기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