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소
  • 브로콜리(녹색꽃양배추)
브로콜리 재배기술 - 정식 후 관리

멋진 나무를 연상하게 하는 식탁 위의 건강채소 브로콜리는 샐러드, 스프 등 서양음식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채소 중 하나다. 브로콜리는 비타민C, 베타카로틴 등 항산화 물질이 풍부한 채소로서 우리나라에서도 건강식으로 소비자에게 인기가 많은 채소이다. 농가에서도 점차 재배 면적이 늘어나고 있으며 재배기술에 관해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브로콜리의 재배기술을 알아본다.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 2013 년
  • 97
시나리오

4. 정식 후 관리 웃거름은 두 번에 나눠 주는데요. 이때 나머지 양을 반반씩 나눠줍니다. 첫 번째 웃거름은 정식 후 20~25일 경에 주고 두 번째 웃거름은 1차 웃거름 후 15~20일경에 주는 것이 좋습니다. 브로콜리의 주요 병해충은 검은썩음병, 무름병, 노균병, 파밤나방 등이 있는데요. 포기를 잘 관찰해서 발생 초기에 적용 약제를 살포하여 방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방 위주로는 비가 그친 후에는 살균제 및 살충제를 살포하고 반드시 농약안전사용 기준을 지켜 방제하도록 합니다. 5. 수확 <인터뷰 - 곽정호 박사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브로콜리 수확은요. 꽃봉오리의 지름이 15cm 내외로 되었을 때에 잎줄기를 2개내지 3개 붙여서 줄기 길이를 15~17cm 길이로 수확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한 번에 수확하는 것이 아니라 꽃봉오리 크기에 따라 잘 발달되고 단단한 것을 선별해서 수확하는 것이 좋은데요. 한낮보다는 이른 아침이나 늦은 오후에 수확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브로콜리는 90%가 수분으로 구성되어 있어 수확과 동시에 수분흡수가 중단되기 때문에 2~3일 내에 시들어서 상품성이 급격히 떨어집니다. 따라서 수확 후 바로 5℃에서 예냉 시킨 후, 4kg 박스 한 상자에 작은 것은 12개, 큰 것은 6~8개를 넣어 출하하면 됩니다. 식생활 패턴의 변화와 고급건강채소로 미용식품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면서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데요. 재배기술을 잘 실천해서 안전하고 품질 좋은 브로콜리를 생산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