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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추 병해충 - 진딧물류(복숭아진딧물, 싸리수염진딧물)_인터뷰_방제법

상추와 같이 연약한 잎채소류 재배 시 가장 문제가 되는 병은 잿빛곰팡이병과 노균병이고, 해충으로는 진딧물을 들 수 있으나 수경 재배 시에는 노지나 하우스 재배 시보다 발생이 적다. 상추는 잎을 생으로 먹기 때문에 가능한 한 농약살포를 하지 말고 사전에 병의 발생을 예방하는 쪽으로 재배환경을 조성시키도록 해야 한다. 이에 생육을 저하하고 상추의 품질을 악화시키는 병해충의 예방과 경감 대책을 알아 본다.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 2012 년
  • 13
시나리오

4. 진딧물류(복숭아진딧물, 싸리수염진딧물) 상추에 주로 발생하는 진딧물에는 복숭아진딧물과 싸리수염진딧물이 있는데요. 진딧물이 생기면 잎이 위축되고 마르며 생장이 정지될 뿐만 아니라 각종 바이러스를 전염시키므로 그 피해가 더욱 커집니다. 또한, 진딧물의 배설물이 상추 잎을 검게 더럽혀서 그을음병이 발생하기 때문에 상품성이 나빠집니다. 진딧물은 연중 발생하므로 발생 초기에 방제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적용약제를 살포할 때는 2종류 이상의 약제를 교대로 뿌리는데 반드시 농약안전사용기준을 지켜야 합니다. 친환경유기농자재는 농촌진흥청에서 공시된 기준을 지켜서 방제 효과를 높여야겠습니다. 또한 천적을 이용해 진딧물을 방제할 때는 진디벌 보다는 무당벌레와 진디혹파리와 같이 포식성 천적을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인터뷰 - 김형환 박사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무당벌레를 이용해서 싸리수염진딧물을 방제하실 때는 우선, 상추 엽당에 진딧물 1~2마리 발생하면 무당벌레를 10a당 성충 500~600마리 밀도로 약 20일 간격으로 2회 이상 혹은 2~3회 방사하면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진디혹파리는 1,500개의 번데기를 10~14일 간격으로 2~3회 방사하면 역시 효과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