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떫은 감나무 키낮은 과수원 만들기 - 유인의 목적 인터뷰_주지 후보지

떫은 감은 수고가 높아 관리가 매우 불편하고 생리적 낙과가 심하여 안정적 과일생산이 곤란하다. 그러나 키 낮은 과원을 조성한다면 노동력 절감과 효과적인 관리를 할 수 있다. 기본 수형 구성을 위한 정지전정 요령을 알아보고, 기존의 키가 큰 나무의 키를 낮추는 방법도 알아본다.

  • 경북농업기술원
  • 2005 년
  • 36
시나리오

주지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양성된 주지후보지 중에서 결정하도록 합니다. 재식 후 4~5년째가 되면 원줄기에서 나온 작은 가지에는 몇개씩의 과실이 달리고 원줄기와 주지후보지가 충실해지므로 아래쪽의 충실한 가지에서 순위에 따라 주지를 결정해 나갑니다. 주지로 결정한 가지에는 결실을 시키지 말고 선단을 가볍게 잘라 알맞은 각도로 곧게 신장시켜 나가면서 나무 꼴을 완성시키면 됩니다. 주지에서 나온 작은 가지를 부주지라고 하는데, 부주지는 주지만으로 메우기 어려운 공간을 입체적으로 메워서 결실 면적을 확대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므로 서로 병행하거나 위아래의 부주지가 겹쳐지지 않도록 배치해야 합니다. 부주지 수가 많을수록 쉽게 공간을 메울 수 있지만, 너무 많아지면 통풍과 채광이 불량하고 가지 상호간의 생육이 고르지 않게 되므로 각 주지마다 2~3개 정도의 부주지를 두는 것이 알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