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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 건고추 생산기술 - 3. 아주심기

노지 건고추 재배는 고추재배의 기본이 된다. 고추는 건고추와 풋고추의 형태로 이용하는데 풋고추는 다양한 작형으로 연중 재배되고 있다. 고추의 생리적 특성에 맞게 고추를 생산할 수 있는 방법과 노지 재배에서 관리상 특히 유의해야 할 사항을 알아본다.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 2019 년
  • 89
시나리오

3. 아주심기 가. 심는 시기 아주심기는 지역별로 마지막 서리가 내린 날(만상일) 이후 맑은 날 하는데요. 아주심기 전날에 모판에 물을 충분히 주어 뿌리에 상토가 잘 붙어서 모종을 빼내기 쉽게 합니다. 아주심기의 깊이는 육묘 때 심어져 있던 깊이대로 심어야 합니다. 너무 깊게 심으면 줄기 부위에서 새 뿌리가 나와 뿌리 내림이 늦고, 얕게 심으면 땅 표면에 뿌리가 모여 건조 피해를 받기 쉽습니다. 나. 심는 거리 심는 거리는 품종, 토양비옥도, 수확기간 등에 따라 다릅니다. 하지만 거리가 넓으면 면적당 주수가 적어 초기 수량이 적고, 좁을 때에는 면적당 주수가 많아 초기수량은 많지만 유인과 정지가 어려워집니다. 따라서 노지재배에서는 보통 10a당 1열 재배시 120×30cm로 2,770주를 심거나 100×30cm로 3,330주를 심습니다. 2열재배시는 150×40cm로 3,300주를 심습니다. 같은 면적에 같은 주수의 고추를 심을 때는 이랑사이를 넓게 하고 포기사이를 좁게 하는 것이 통풍이나 수확, 농약살포 등의 작업 관리상 유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