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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변화 대응 사과 주요품종 특성 - 3_레드비타

사과는 약 2,000년 전부터 재배되어 온 과일로 유럽에서는 ‘하루에 사과 하나를 먹으면 의사가 필요 없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몸에 좋은 영양소 를 많이 함유하고 있는 과일이다. 현재 전 세계에서 재배되고 있는 사과 품종은 약 100여 종이고 우리나라에서는 약 20품종 정도가 재배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에서는 매년 신품종을 육성하고 있는데, 남부지역에서도 착색이 잘되는 ‘아리수’와 착색 관리가 필요없는 황색 사과 ‘황옥’, 녹황색 사과 ‘그린볼’의 특성과 재배할 때 유의할 점을 알아 본다.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 2017 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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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리오

3_아리수 2010년에 양광에 천추를 교배하여 육성한 아리수입니다. 성숙기는 9월 중순으로, 과형은 원형이며 과피색은 홍색입니다. 성숙기 기온이 높은 지역에서도 착색이 양호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과 한 개의 평균 무게는 285g의 대과 품종으로 10아르(10a) 당 수량은 3,000kg 정도이며, 당도는 14브릭스(Brix), 산도 0.33%로 맛이 달고 신맛이 조화되어 식미가 뛰어납니다. 저장성은 상온에서 30일 정도입니다. 재배 적응지역은 남해안 및 경남, 전남지방의 해발고도가 낮은 남쪽 지역을 제외한 전국에서 재배 가능하며, 아리수 재배 시 단과지형 착과 습성으로 개화량이 많으면 수세가 떨어질 수 있으므로 조기 적화 및 적과를 통하여 적정 수세를 유지하도록 하고, 개화기 저온피해나 유과기에 부적절한 약제 살포시 동녹이 발생하거나 과점이 점점 커지므로 유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