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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근 불로초 양파 이야기 - 2. 양파 품종 소개

토마토, 수박 다음으로 생산량이 많은 세계 3대 채소 중 하나인 양파는 ‘11년 430만 ha의 면적에서 8,500만 톤이 생산되었으며, 우리나라는 ‘80년 27만 4천 톤에서 ’12년 120만 톤으로 크게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양파에는 탄수화물, 단백질, 무기물 등이 다량 함유되어 있고, 색소성분인 플라보노이드 그리고 휘발성 유황화합물이 포함되어 있어 다양한 약리적 효능과 함께 특유의 향을 형성하고 있다. 자양강장과 노화방지, 항균, 항암, 해독 작용, 골다공증 예방, 등 양파의 특성과 다양한 효능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 2018 년
  • 33
시나리오

2. 양파도 색깔마다 성격이 다르다. 양파는 겉껍질의 색깔을 기준으로 황색, 백색, 자색양파로 구분되는데요. 황색양파는 전 세계 양파 재배면적의 80%이상을 차지하고 품종으로, 육질이 단단하고 저장성이 좋아 우리나라에서도 가장 많이 재배되고 있습니다. 백색양파는 맵고 저장성이 좋아 주로 미국이나 남아메리카에서 주로 재배하며, 적색양파는 단맛이 강하고 매운 맛이 약한 것이 특징으로 인도 등지에서 많이 재배됩니다. 3. 양파! 은근히 까다로운 채소 기후적응성이 뛰어난 양파는 열대지역부터 북반구 고위도 지역까지 분포하고 있지만 ‘밭의 벼’라 불릴 만큼 물 관리가 중요합니다. 따라서 월동 후에 양파는 수분을 많이 필요로 하는데요. 구가 어느 정도 크고 난 후에는 수분이 많으면 습해를 입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 양파는 파종과 본밭에 옮겨심기, 수확 등의 농작업을 대부분 사람이 해야하는 손이 많은 가는 작물이었는데요. 최근 양파 파종, 이식, 줄기절단, 수확 및 수집 등이 가능한 농기계들이 개발, 보급돼 농가의 수고를 크게 덜어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