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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색거저리(고소애) 사육기술 - 갈색거저리 생활사

갈색거저리 곤충은 유충의 몸길이 28~35mm, 성충은 15~20mm이고 유충은 전체적으로 갈색을 띠며 성충은 초기 우화시 유백색이나 점차 황갈색에서 흑갈색으로 변화하여 흑적갈색을 나타나는 외부형태를 갖고 있다. 최근 식용곤충이 새로운 식품원료로 인정을 받으면서 갈색거저리 유충은 단백질과 지방의 함량이 전체 구성성분의 80% 이상을 차지해 식품원료로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갈색거저리(고소애)의 사육기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 국립농업과학원
  • 2016 년
  • 22
시나리오

2_갈색거저리 생활사 갈색거저리는 딱정벌레목 거저리과에 속하는 곤충으로 한국, 중국, 일본 등에 분포하며 비교적 건조한 토양, 나무 속, 바위 밑, 곡물더미 등에 서식합니다. 갈색거저리는 열악한 환경에서도 생존능력이 강한 곤충으로 먹이가 없거나, 온도의 변화가 심한 경우에도 생존할 수 있습니다. 갈색거저리는 알에서 애벌레로, 애벌레에서 번데기로, 번데기에서 성충으로의 탈바꿈과정을 거치며, 25°c~ 27°c의 온도와, 60%~70% 습도의 조건에서 실내사육할 경우, 연중 3~4세대(생활주기 평균 4개월)발육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갈색거저리의 산란은 일반적으로 여러 개의 알을 덩어리로 산란하거나 한 개씩 사료 중에 흩어 낳기도 하고, 사육통 바닥에 붙여 낳기도 합니다. 유충기간은 약 90~120일로 평균 16∼18회 탈피를 거쳐 발육이 진행되며, 번데기 기간은 10∼15일입니다. 성충기간은 110~145일이며 그 중 산란기간은 120~140일(집중 산란기간: 60~80일)로 길고, 평균 산란양은 약 300∼400여개로 성충은 일생동안 산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