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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고추(피망,파프리카,착색단고추)
파프리카 생리장해 - 배꼽썩음과

우리나라의 주요 수출 효자품목인 파프리카는 국내 재배면적이 계속 증가해가는 추세로 7~8월에 파종해 11월부터 수확이 시작되는 겨울 재배 작형이며, 유리온실을 중심으로 재배되고 있다. 겨울철 파프리카의 대표적인 생리장해 현상은 과실의 모양이 비정상적으로 발달하여 과실의 선단이 뾰족하게 변하는 선첨과와 날개 모양의 비정상과 발생하는 원인과 방제 방법을 알아본다.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 2014 년
  • 95
시나리오

1. 배꼽썩음과 배꼽썩음과는 뜨거운 물에 데친 것 같은 수침상의 병 무늬가 과실의 배꼽 부분에 발생하는데요. 병 무늬는 흑갈색으로 약간 움푹하게 들어가서 기형 과실이 됩니다. 과실비대기에 고온 건조한 환경과 고온기에 양액 농도가 높아질 경우 칼슘의 흡수와 이동이 잘되지 않아 발생하기도 합니다. 배꼽썩음과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한낮인 12시~오후 2시 사이에 25% 정도 차광을 해주고, 뿌리가 양분과 수분을 잘 흡수할 수 있도록 배지 내 양액 농도(EC)가 3.0~3.5dS/m(Simens, 시멘스) 범위를 넘지 않도록 해줘야 합니다. 또한 양액의 칼륨과 칼슘 비율 당량비를 0.7~0.9로 조정하여 칼슘 비율을 높게 하고 암모니아태 질소 사용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또 배꼽썩음병이 발생할 경우 칼슘 전용 비료를 응급처치로 잎에 뿌리면 효과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