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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 최신 육성품종 특성 - 옥주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 재배되고 있는 매실은 주로 재래종이나 일본에서 육성된 것이었다. 이에 최근 이 둘의 장점을 모아 만든 신품종 옥주, 옥보석, 단아의 특성을 소개하고 재배할 때 유의사항을 알아본다.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 2008 년
  • 26
시나리오

1. 옥주 옥주는 2006년 육성된 품종입니다. 겉모양이 푸른 구슬처럼 동그랗고 곱다하여 옥주로 명명하게 되었습니다. 숙기는 6월 상중순으로 과형은 원형, 과피색은 녹색으로 외관이 수려합니다. 과실의 햇빛을 받은 부분이 약간 적색으로 착색되기도 하며, 6월 하순이 되면 황색으로 변합니다. 과중은 19g 정도이며, 과육이 많고 씨가 작아 과육 비율이 92% 로 많습니다. 꽃이 피는 시기는 기존의 남고품종 보다 3일 정도 늦습니다. 꽃은 연한 핑크색을 띄는데, 꽃잎은 홑꽃이며 꽃받침은 붉은 색을 띱니다. 나무의 자람이 왕성하여 새가지 발생이 많으므로 여름전정이 필요합니다. 병에도 강한 편으로 재배하기가 쉽고 수량이 많은 풍산성입니다. 옥주품종을 재배할 때 유의할 점은 옥주는 꽃가루 즉, 화분이 없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반드시 수분수를 심어 주어야 하는데, 안정결실을 위해서는 20%이상 수분수를 심어 주어야 합니다. 수분수로는 꽃가루 생산량이 많고 꽃피는 시기도 비슷한 옥보석을 이용하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