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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기왕성, 황기‧당귀에 맡기세요 - 1. 한방약재 양대산맥, 황기와 당귀

황기는 콩과의 다년생 식물로 한국, 일본, 중국, 시베리아 동부에 자생하고 있는 식물이며, 이 중 일부가 약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다년근과 1년근을 모두 사용하는데 우리나라의 주산지로는 강원 정선과 충북 제천이 가장 유명하다. 다년근과 1년근을 모두 사용하는데 우리나라의 주산지로는 강원 정선과 충북 제천이 가장 유명하다.황기는 동아시아의 고대 의학 초기부터 사용되어온 약초로 기가 부족한 증상부터 소아병 치료에까지 두루 사용하였다. 건강기능성 소재료로 자주 활용되는 황기에 대해 알아보자.

  • 국립농업과학원
  • 2018 년
  • 20
시나리오

쌍화탕, 십전대보탕, 보중익기탕과 같이 기와 혈을 보하는 처방에 반드시 쓰이는 황기와 당귀는 한방약재의 양대산맥으로 꼽히는데요. 고대 의학 초기부터 한약재로 쓰여 온 황기와 당귀는 최근 건강기능성식품 전성시대를 맞아 신약의 소재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고 합니다. 한약재라는 이미지 대신 몸에 좋은 식품으로 소비자들에게 한발짝 더 가까이 다가온 황기와 당귀를 만나봅니다. 1. 한방약재 양대산맥, 황기와 당귀 황기는 한국과 중국, 일본과 시베리아 동부에 자생하는 콩과의 다년생 식물로 우리나라 주산지는 강원 정선과 충북 제천이 가장 유명한데요. 키는 100cm정도로 꽃과 씨꼬투리 부분이 콩과 비슷하게 생기고, 줄기는 녹자색을 띠며, 가지가 많은 식물입니다. 황기는 주로 뿌리의 겉껍질을 벗겨 약용으로 이용하는데요. 명나라 최고의 약학서인 본초강목에 ‘황기의 기는 최고라는 뜻으로 색이 누렇고 보약의 우두머리이므로 황기라고 이름 붙였다’라고 기록돼 있습니다. 당귀는 한방에서 열 처방 중 아홉은 당귀’라고 할 만큼 두루두루 긴요하게 쓰이는 약재로 여자에게 특히 좋다고 알려져 있으며 한약하면 떠오르는 냄새의 주인공인데요. 당귀는 당근과 같은 산형화과에 속하는 다년생 식물로 뿌리는 물론 잎에서도 은은한 한약냄새를 즐길 수 있어 잎은 쌈채소로 이용하고, 뿌리는 약재로 쓰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참당귀와 일당귀가 재배되는데요. 참당귀는 조선당귀라고도 하며 자생당귀를 재배화한 것으로 혈액순환을 좋게 하는 기능이 강하고, 일당귀는 일본에서 유래한 품종으로 보혈 효능이 강하지만 대부분 쌈채소로 이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