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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생리장해 - 갈림뿌리

당근은 전국적으로 재배하고 있으며, 온도의 적응 폭이 넓고 뿌리는 기온의 영향을 잘 받지 않아 밭에서 월동도 가능하지만 생장하면 여름 고온에는 약한 특성이 있다. 또한 작형이 세분화 되고 품종이 다양화됨에 따라 발생하는 많은 생리장해가 문제가 되고 있는데 이에 당근의 생리장해를 알아본다.

  • 국립식량과학원
  • 2013 년
  • 33
시나리오

1. 당근에 곁가지 뿌리가 생겼어요. - 갈림뿌리 갈림뿌리는 당근의 원뿌리에서 곁가지뿌리가 발생해서 자라는 증상이며 상품성이 떨어져 시장출하가 어렵게 됩니다. 특히, 묵은 종자를 사용했을 때와 원뿌리가 자랄 때 바로 밑에 자갈 등 장애물이 있을 경우 곁가지 발생이 많아집니다. 또한, 덜 썩은 퇴비를 많이 주거나 선충의 피해를 받아도 갈림뿌리 발생이 증가합니다. 갈림뿌리 발생을 예방하려면 밭을 깊게 갈고 자갈 등 장애물을 제거하여 흙을 부드럽게 하며 잘 썩은 퇴비를 주어야 합니다. 또한, 연작을 하지 말고 토양 살충제를 뿌려 선충 등 토양 해충을 방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종자는 가급적 당년도에 채종한 종자를 파종하고 종자가 남았다면 밀봉하여 냉장고 등 저온에서 저장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