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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가공기기(버블세척기, 진공 파쇄기, 퓌레 서비스 탱크, 공압착즙기)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으로 농업경쟁력을 강화하고, 가공 창업을 준비 중인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가공에 필요한 가공기기 사용요령 등을 교육하는 종합가공센터이다. 영상을 통해 농산물 가공기기 사용요령(버블세척기, 진공파쇄기, 퓌레서비스 탱크, 공압착즙기)에 대해 알아보자.

  • 농촌진흥청
  • 2022 년
  • 271
시나리오

농산물 가공기기(버블세척기, 진공 파쇄기, 퓌레 서비스 탱크, 공압착즙기) 블루베리, 아로니아와 같이 크기가 작은 과실을 음료로 만들기 위해서는 세척, 파쇄, 착즙, 여과, 살균, 포장 등 여러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최근 번거로웠던 소과류 음료 가공에 있어 전 과정 기계화가 가능해져 농가에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맛 좋고, 영양 좋은 베리 음료를 쉽고 간단하게 만들어 내는 가공기기 작동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버블 세척기 베리류와 같은 원료를 사용해 음료를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씻어야 하는데요. 세척은 식품 원료의 오염물질(먼지, 흙, 농약, 미생물 등)을 제거하는 가장 기초적인 공정으로 물세척이 좋습니다. 따라서 베리류와 같은 원료의 세척에는 버블세척기를 사용하는데요. 버블세척기는 공기 방울을 발생시켜 과실을 깨끗하게 씻은 다음 작은 메쉬망이 달린 컨베이어벨트로 이동시켜 공기로 남은 물기를 제거해주는 기기입니다. 가동을 위해서는 먼저 전원스위치를 ON에 위치시켜 전원을 공급합니다. 이후 수도 밸브를 열어 샤워 노즐로부터 물을 세척기에 받아주는데요. 세척 할 때 물이 계속 공급되기 때문에, 물이 넘치지 않도록 수위 조절 배수구를 설치해 물 넘침을 방지해야 합니다. 이후 세척기에 물이 받아지면 일정량의 원물을 투입한 다음 에어 브로워드와 컨베이어 스위치를 눌러 작동시키는데요. 공기 방울을 발생시켜 씻는 에어브로워와 세척된 원물을 다음 공정으로 이송하는 컨베이어 ON 스위치를 눌러 작동시킵니다. 세척된 원물 이동이 끝나면 에어브로워와 컨베이어 OFF 스위치를 눌러 작동을 멈추게 하고, 전원스위치를 OFF로 돌려 전원공급을 차단합니다. 전원을 끈 다음에는 배수밸브를 열어 세척기 내부의 물을 빼주는데요. 이때 컨베이어벨트의 메쉬망은 고압 호스 릴을 이용해 물을 뿌려 이물질을 제거하고, 점검구를 열어 바닥에 쌓인 이물질은 고압 호스 릴을 사용해 제거합니다. 2. 진공 파쇄기 세척 작업이 끝나면 원료의 크기를 가공에 적합하도록 파쇄해야 하는데요. 진공파쇄기는 내부 칼날을 이용해 과실의 껍질과 과육을 분쇄해 주는 기기입니다. 진공 파쇄기 가동 전에는 투입 통을 열어 칼날이 잘 고정돼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이는 하부 칼날 고정이 불량하면 뚜껑과 접촉해 금속 클레임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상부 투입 통 뚜껑을 열어 확인한 다음 투입 통을 똑바로 고정해 줍니다. 또, 작동 스위치를 잠깐 눌러 소음이 나는지 확인한 다음, 소음이 없으면 스테인리스 타공망을 설치하고 고정잠금장치를 잠가줍니다. 준비작업이 끝나면 파쇄기 스위치를 켜고, 분쇄할 과일을 투입구에 넣어주는데요. 너무 많이 공급하면 파쇄기에 무리가 발생할 수 있으니 적정량만 투입해 줍니다. 파쇄 작업 중에는 발생하는 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만약, 쇠 마찰 소리가 들리면 이상 발생 상황이니 즉시 가동을 중지하고, 투입 통을 열어 확인한 다음 처음부터 다시 작업합니다. 이후 잘 파쇄된 과일은 연결 펌프를 통해 다음 단계인 퓌레 서비스 탱크로 이동합니다. 이동이 끝나면 전원을 끄고, 상부 뚜껑을 열고 고정잠금장치를 풀어 타공망을 분해해 청소해주는데요. 분해가 완료되면 청소용 호스를 이용해 내부를 세척하고, 모든 부속품은 별도로 청소도구를 이용해 깨끗이 씻어줍니다. 세척이 끝난 부품들은 완전히 건조해주고, 다음 이용을 위해 분해 방법과 반대로 조립해 준비해 둡니다. 3. 퓌레 서비스 탱크 퓨레서비스탱크는 진공파쇄기를 거쳐 슬러시처럼 된 과일을 모아주는 역할을 하는 기기입니다. 탱크에 모인 파쇄 된 과일 덩어리는 공압착즙기로 옮겨져 다음 작업에 들어갑니다. 4. 공압착즙기 파쇄된 원료를 사용하여 생과즙을 추출하는 공압착즙기는 통에 착즙포를 설치한 다음 파쇄된 과일을 그 안에 담아 압력을 넣고 빼면서 착즙하는 기기인데요. 일반 착즙기에 비해 착즙량이 많고, 불순물이 적어 아로니아, 복분자와 같은 베리류 착즙에 좋습니다. 가동 전에는 먼저 통 내부의 청결 상태를 확인하는데요. 통 내부는 바람이 들어가고 나가는 곳으로 항상 깨끗해야 합니다. 그리고 실린더의 물은 최대 높이까지 충진해 누수가 있는지 확인한 다음 이상이 없으면 물을 배출해줍니다. 공압착즙기는 수동과 자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데요. 먼저, 수동으로 사용할 때는 양쪽을 닫고 측면의 키를 당겨 고정해 주는데요. 이후 버튼을 당겨 STOP 스위치로 놓고, 메인 스위치는 화면과 같이 돌리고 RESET 버튼을 누르는데요. 이때 버튼에 불이 들어오면 정상 작동되고 있지만, 만약 불이 들어오지 않는다면 STOP 스위치와 문 닫힘 여부 그리고 안전 코드스위치를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이후 매뉴얼에서 스위치 설정을 자동에서 수동으로 설정하고, 실린더 회전 스위치로 도어를 위쪽으로 설정한 다음 회전 메인 스위치는 원위치로 이동하고, 축 방향 로딩 밸브가 닫혀있는지 확인합니다. 앞의 모든 작업이 끝나면 원통의 측면을 열고 착즙할 재료를 넣은 다음 원통의 측면을 닫아줍니다. 이후 로딩이 완료되면 START 버튼을 눌러주는데요. 이때 문이 닫혔는지 한 번 더 확인하고 ‘YES’ 버튼을 누릅니다. 이후 표시창에 ‘OUTFLOW’가 나타나고, ‘YES’ 버튼을 한 번 더 누르면 착즙이 시작됩니다. 이제 자동모드 사용법에 대해 알아볼까요? 먼저 퓌레 서비스 탱크에 모아 둔 퓌레를 착즙 포에 담은 다음 착즙포 끈을 풀어지지 않게 묶어줍니다. 이후 통의 뚜껑을 열어 착즙 포를 넣고 문을 닫은 다음 메인 스위치를 화면과 같이 돌려줍니다. 그다음 RESET 버튼을 누르고 불이 들어오는지 확인하는데요. 만약 불이 들어오지 않으면 STOP 스위치와 문닫힘 여부, 그리고 안전 코드스위치를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불이 잘 들어오면 매뉴얼에서 자동스위치를 설정한 다음 제어패널에서 사용할 프로그램을 선택하고, 스타트 버튼을 누릅니다. 이때 문이 잘 닫혔는지 재확인하고, YES 버튼을 누릅니다. 이후 표시창에 ‘OUTFLOW’가 나타나고, YES 버튼을 한 번 더 누르면 착즙이 시작됩니다. 이후 착즙이 완료되면 디스플레이에서 STOP 버튼을 누르고, 만약 비상 종료할 때는, 제어판의 STOP 버튼을 누르거나 측면 또는 뒤쪽의 빨간색 안전 코드를 당겨줍니다. 설정된 시간이 끝나면 아래쪽으로 착즙액이 모이는데요. 모인 착즙액을 이송할 때는 펌프 스위치를 수동으로 돌려 저장탱크로 이송되는지 확인합니다. 이후 착즙액은 저장탱크에서 비타민C를 투입한 다음, 여과와 금속검출 과정을 거쳐 포장실에서 최종 제품으로 포장됩니다. 착즙기를 청소할 때는 내용물의 배출을 위해서 자동 설정에서 수동스위치로 돌리고, 실린더 회전 스위치로 도어를 위쪽으로 이동시킨 다음, 정지 스위치(RESET 버튼)를 누르고 측면의 키를 누른 다음 측면을 열고, 실린더의 문을 엽니다. 이때 프레스 아래에서 축 방향 로딩 밸브와 트레이를 제거하고, 측면의 닫기 키를 눌러주는데요. 기기 근처에 아무도 없는지 확인한 다음 실린더를 회전시켜 문이 아래로 향하게 한 다음 실린더가 완전히 비워질 때까지 왼쪽으로 회전시켜줍니다. 이후 착즙 포를 제거하고 난 후 워터릴을 통해 안쪽까지 깨끗이 세척 해 줍니다. 세척한 축 방향 로딩 밸브와 트레이를 설치하고, 물을 2/3 이상 채운 다음 실린더의 문을 닫고, 매뉴얼 설정에서 자동스위치를 눌러 이물질을 다시 한번 제거해줍니다. 그리고, 착즙 포는 세척용제에 하루 정도 담가둔 다음 전용 솔을 이용해 이물질을 제거해줍니다. 생과나 냉동제품으로 접할 수 있었던 베리류 과실을 이렇게 맛있고 간편한 주스로 만날 수 있다니 더 반가운데요. 점점 늘어나는 소과류 수확량에 판로가 걱정이셨다면 음료 가공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