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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지아 품종소개 - 노란색 프리지아 재배 시 주의사항

졸업과 입학 시기에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꽃 프리지아. 2007년까지 전량 외국 품종에 의존하던 프리지아는 국산 품종 육성과 보급에 따라 2016년 국산 품종 점유율이 49.8%까지 올랐다. 국산 프리지아 품종 점유율이 높일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2003년 육성한 최초의 국산 품종 ‘샤이니골드’와 2008년 육성한 ‘골드리치‘때문이다. 샤이니골드는 노란색겹꽃으로 꽃이 크고 향기가 진하며 부피감이 있는데다 꽃색이 선명하다. 골드리치는 샤이니골드보다 선명한 노란색으로 소비자 선호도가 높고 시장 가격이 높게 형성되어 농가에 새로운 소득 작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프리지아는 국내 꺾은 꽃 시장에서 7위 수준으로 산업규모는 작지만 국산 품종 점유율이 50% 가까워 화훼 품종 국산화를 이끌고 있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 2019 년
  • 7
시나리오

05. 노란색 프리지아 재배 시 주의사항 노란색 대표 품종인 샤이니골드와 골드리치는 조생종으로 2월초에 안정적으로 재배가 가능하지만 촉성재배 시 꽃대가 일찍 나와서 꽃내림 현상이 일어나기 쉬우므로 정식 시 온도가 25℃가 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프리지아는 9월 초~중순에 정식하는데 이 시기의 시설 내 최고 온도는 30도를 넘어 고품질 프리지아 절화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시설 내 차광과 환기를 잘 해야 합니다. 특히 조생품종은 중만생종과 같이 정식해도 꽃대가 더 빨리 나오기 때문에 고온에 노출되기 쉽고, 꽃내림 현상이 발생해 상품성이 떨어지게 되므로 시설 내 온도관리가 매우 중요한데요. 심한 경우에는 꽃눈분화가 늦어져 개화도 지연되고, 절화 수량도 적어지기 때문에 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