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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장형 숙성치즈 만들기 - 유청 배출

목장형 숙성치즈 제조는 국내 자연치즈 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술로 잉여원유의 효율적 이용화와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 개발을 위해 보급되고 있다. 목장형 자연치즈는 곰팡이 숙성치즈류와 시선카테지치즈 등으로 연간 4만여 톤의 소비량 중 2만 7천여 톤 수입 의존도를 대체할 수 있다. 자연치즈 생산소비를 더욱 활성화, 가정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숙성치즈 제조기술을 알아본다.

  • 국립축산과학원
  • 2014 년
  • 15
시나리오

<리포터> “박사님 그런데요. 유청이 잘 배출되도록 가온을 한다고 말씀을 하셨는데요. 그렇다면 치즈 종류별로 유청 배출방법도 다른가요?” <정석근 박사 / 국립축산과학원> “네 맞습니다. 우선 고다치즈는 교반을 중지하고 커드 덩어리를 가라앉힌 다음에 위쪽의 유청을 쏟아내고, 그 양만큼 55℃의 온수로 32℃에서 5분에 1도씩 상승시키도록 천천히 온수를 넣어주며 유청을 희석하여 제거하는 방법을 써야 합니다. 이 과정을 2~3회 반복해야 합니다. 또한 체다치즈는 치즈베넷 안에서 저어주는 것을 멈추고 치즈덩어리가 하나로 뭉치게 한 다음, 치즈덩어리를 반으로 잘라 포개어 주는데요. 20~30분 후에 또다시 반으로 잘라주어 쌓아주게 됩니다. 이를 체다링이라고 합니다. 체다링은 치즈 덩어리를 쌓아 중력에 의해 유청을 강제로 배출하는 방법입니다. 이때 보온을 잘 해주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