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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슴의 뿔 자르기 - 마취 한 후_해독제_인터뷰

녹용을 얻기 위해서는 사슴이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시킨 다음 뿔을 잘라내야 한다. 이 절단만 성공하면 녹용의 생산은 반 이상은 끝난 것과 다름없는데 녹용절각에 있어서 보다 안전하고 과학적인 적각요령을 사슴사육농가에 보급할 목적으로 동영상을 제작하며, 구체적으로 사슴의 상태에 따른 절각 시기와 마취제 사용량 등을 조절하여 단계별로 녹용을 채취하는데 조명해 본다.

  • 국립축산과학원
  • 2004 년
  • 26
시나리오

마취했을 때에는 반드시 발굽을 살펴줍니다. 웃자란 발굽은 잘라내고 45~50도 각도로 하늘을 향해 자라있는 발굽은 손질한 다음 표피를 소독해 줍니다. 또 기생충약은 가죽과 근육사이에 주사하는 약이 많아 사슴이 마취가 되어 가만히 있을 때 해독제를 놓기 전에 꼭 구충제를 주사하도록 합니다. 보통 해독제의 양은 마취약량의 2배 정도이며, 썩시콜린 계통의 근이완제에는 특별한 해독제가 없습니다. <인터뷰> “지금 마취를 하고 난 다음에는 침이 굉장히 많이 흐르죠. 그러니까 마취 절식을 시키는 이유가 마취한 상태에서 무의식 중에 침이라던지 아니면 위속의 내용물이 거꾸로 올라와가지고 이게 기도로 들어가는 경우가 있다고요. 그럴 경우에 이물성 폐렴에 걸리니까 머리를 낮추는거죠. 절식을 시키고 머리를 낮추고 하는게 그 이유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