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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수확 후 관리요령 - 수확방법

감자의 품질을 유지하면서 오랫동안 저장하기 위해서는 수확시기와 수확 후 관리가 중요하다. 중북부 지역이나 중산간지는 봄 감자의 수확시기가 장마철과 맞물리기 때문에 가능한 한 토양이 비교적 건조할 때 수확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수확한 감자를 바로 저온저장고에 저장하지 않고 예비저장을 실시해야 하며 저장온도, 습도조절 및 환기를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예비저장을 통해 병든 감자를 골라내고, 상처 난 감자를 치유하는 방법 등을 영상으로 알아본다.

  • 국립식량과학원
  • 2016 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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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리오

감자 수확작업에는 다양한 방법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감자를 수확하는 가장 전통적인 방법은 괭이나 호미 등을 이용한 인력작업인데, 이 방법은 작업이 조심스럽게 이루어질 경우 감자의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그러나 요즈음에는 농가의 재배면적이 많아지면서 트랙터나 경운기에 굴취기를 부착하여 수확하는 농가가 늘고 있습니다. 굴취기에 의한 수확작업은 기계의 동력을 이용하여 쟁기형태의 날이 감자 골을 파서 들어 올리고, 벨트형태의 진동기가 진동을 이용해 토양과 덩이줄기를 분리하면 토양과 분리된 덩이줄기는 벨트를 타고 다시 땅위에 놓이고 인력에 의해 수집되는데요. 이렇게 기계를 이용한 작업에서는 벨트를 타고 이동하는 과정에서 껍질이 벗겨지거나 충격에 의한 상해 발생이 많아지므로 수확 작업시 껍질이 벗겨지거나, 잘라지거나, 금이 가거나, 부딪쳐서 상처가 나는 등의 덩이줄기 손상을 최소한으로 줄여야하며 수확된 덩이줄기가 직접적인 햇빛을 받거나 고온 또는 저온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고 수확 후 밭에는 덩이줄기나 잎줄기 잔사물이 남아있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