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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분뇨 냄새 저감 기술 - 사료 조절 - 발효 탄수화물과 생균제 첨가

축산물 소비량이 증가하면서 가축사육 형태도 집단화, 규모화 됨으로써 가축분뇨 처리문제와 더불어 축산악취로 인해 해마다 민원이 증가하고 있다. 축산악취 문제는 이제 축산업의 환경문제 차원을 넘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고, 국내 축산업의 존폐를 결정짓게 될 주요 요인으로 등장하였다. 축산시설은 대부분 외부로 노출된 개방식 형태로 운영되고 있어 악취를 저감할 수 있는 방법이 극히 제한적이다. 이에 적은 비용으로 악취를 줄일 수 있는 미생물제를 활용한 가축분뇨 악취 저감 기술에 대해 알아본다.

  • 농촌진흥청
  • 2015 년
  • 12
시나리오

두 번째는 발효 탄수화물이 첨가된 사료를 공급하는 방법인데요. 발효 탄수화물은 돼지의 장내 발효과정 중 미생물의 에너지원으로 활용되고, 이 미생물은 장내 단백질의 완전 발효를 가능하게 해 냄새를 없애줍니다. 따라서 사료에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건초분말을 1% 첨가해 급여하거나 배합사료와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건초분말 그리고 물과 생균제를 혼합 발효한 TMR사료를 제조해 사용하는 방법, 코코넛 분말이나 비트펄프, 타 피오카, 대두피, 옥수수 등과 같은 재료를 사료에 배합해 발효 탄수화물을 공급하도록 합니다. 세 번째는 생균제가 첨가된 사료를 공급하는 방법인데요. 생균제의 유익미생물은 동물의 장내에 정착해 유해 미생물의 성장을 억제하고, 사료의 소화와 흡수를 도와 동물의 성장을 촉진하며, 사료효율을 개선시켜 줍니다. 따라서 농가에서는 사료 공정서에 규정돼 있는 생균제를 사용하도록 하며,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보급하는 액상의 생균제를 이용하는 것도 냄새 물질 생성 감소에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