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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장형 숙성치즈 만들기 - 렌넷 첨가_커드 절단

목장형 숙성치즈 제조는 국내 자연치즈 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술로 잉여원유의 효율적 이용화와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 개발을 위해 보급되고 있다. 목장형 자연치즈는 곰팡이 숙성치즈류와 시선카테지치즈 등으로 연간 4만여 톤의 소비량 중 2만 7천여 톤 수입 의존도를 대체할 수 있다. 자연치즈 생산소비를 더욱 활성화, 가정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숙성치즈 제조기술을 알아본다.

  • 국립축산과학원
  • 2014 년
  • 18
시나리오

<리포터> “박사님 그런데요. 제가 알기로는 치즈를 만들 때, 우유 응고제 렌넷을 넣어야 된다고 알고 있거든요. 언제 넣어야 하나요?" <정석근 박사 / 국립축산과학원> “네 지금 넣으면 됩니다. 말씀하신대로 렌넷은 우유를 응고시키기 위해서 넣습니다. 넣는 양은 우유 100ℓ에 액상 렌넷 20~22㎖ 정도인데요. 이때 렌넷은 소량이기 때문에 5배~10배의 깨끗한 물로 희석해서 넣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약 20~30초 동안 잘 저어준 다음 우유가 흔들리지 않도록 가만히 두면 되겠습니다. 온도를 잘 유지하면서 약 30분간이면 되겠습니다.” <리포터> “우와, 우유가 이렇게 엉겼네요. 점점 치즈가 되어가고 있는 것 같은데요. 이제부터는 어떤 것을 하면 되나요?" <정석근 박사 / 국립축산과학원> “다음 단계는 이 우유가 잘 응고 되었는지 굳기를 확인해야 됩니다. 우선 커드를 자르기 위해서는 굳기를 확인해야 하는데요. 손가락이나 온도계를 커드에 찍었을 때 우유가 남아있지 않으면 됩니다. 또 칼로 커드를 들었을 때 일렬로 잘 갈라지며, 칼을 뺏을 경우 잘라진 면이 서로 붙지 않고, 그 사이에 노란 유청이 보이면 커드의 절단시기가 알맞은 시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