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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형곤포 담근먹이 조제 - 급여_산 처리제

원형곤포 담근먹이 조제 기술은 건초에 비해 수확 시 손실이 적고 사일로 등의 시설이 필요 없다는 점 외에도 기상 변화에 대처할 수 있어 가변적 생산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여기서는 원형곤포 담근먹이 조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 국립축산과학원
  • 2002 년
  • 15
시나리오

가축에 대한 급여는 조제 후 약 45~60일 이후에 가능합니다. 원형곤포 담근먹이를 급여하기 위한 고가의 절단장비가 판매되고 있지만 비닐을 벗겨 세워두거나 감긴 반대 방향으로 굴려주면 쉽게 풀어지므로 반드시 절단장비를 구입할 필요는 없습니다. 담근먹이의 품질저하가 우려될 때는 첨가제를 사용합니다. 첨가제는 곤포작업 시 액상으로 분무되는 형태가 작업 효율성을 높이는 방법이므로 액상 분무가 가능한 것을 이용합니다. 산 처리제의 일종인 개미산, 프로피온산 등도 효과는 있으나 기계를 부식시키고 인체에 해롭기 때문에 근래에는 젖산균 첨가제를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젖산균 첨가제는 권장량을 물에 타서 즉시 또는 실온에 하룻밤 두었다가 사용하면 됩니다. 지금까지 원형곤포를 이용한 생 볏짚 및 사료작물의 담근먹이 조제기술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외국에서 수입되는 조사료를 통해 악성질병이 도입될 우려가 있는 상황에서 원형곤포 담근먹이를 통한 자급사료 생산은 우리나라 축우 산업에 중요한 기술로 자리잡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