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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매트 이용 도시녹화 - 식물매트 장점과 이용 효과

한여름 도심 온도는 도로 위 자동차와 길의 표면이 40~50℃까지 열을 내보내며 열기를 더하고 있는 반면, 도시의 식물 표면 온도는 29~32℃로 약 10℃ 이상 차이가 난다. 도시 기후변화 대응 녹색기술로 식물을 이용해 뜨거워진 도시의 온도를 낮춰주고 환경개선 효과를 높일 수 있고, 도시민들에게 미적 경관 조성과 심미적 안정감을 제공하는 ‘그린매트’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 2014 년
  • 74
시나리오

<식물매트 효과> 먼저 식물매트에 식재할 알맞은 식물과 효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식물매트에 심을 알맞은 식물은 맥문동, 구절초, 꽃잔디, 갈대, 비비추 등 토종 식물이 좋습니다. 또한 식물매트의 효과는 첫째, 보습력과 통기성이 좋은 인공경량상토를 사용하기 때문에 가벼워서 운반과 설치가 편리합니다. 최소한의 토양으로 식물이 생육할 수 있으며, 토심 20cm를 기준으로 했을 때 기존 녹화에 비해 무게가 30% 가볍습니다. 둘째, 식물매트는 시공이 간편합니다. 식물이 토양까지 뿌리돌림이 완전히 된 제품으로, 토양 유실을 최소화하고 운반이 편리합니다. 시공하는 소요시간도 100㎡당 2명이 3~4시간이면 가능하여 기존시간의 반 정도 이상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셋째, 식물매트는 관리가 쉽습니다. 토양이 드러나는 면이 적기 때문에 잡초 발생이 적고, 시공 초기 식물의 활착을 위한 관리비용도 적습니다. 최소한의 관수로 생육이 가능한 식물을 식재하기 때문에 유지비용이 절감되고, 매트 부위별 교체가 편해서 식물이 죽었을 때 전체적으로 재시공할 필요가 없습니다. 넷째, 식물매트는 시공 즉시 아름다운 경관 연출이 가능합니다. 식물이 피복된 상태로 시공되기 때문에 시공 즉시 감상 할 수 있고, 현장상황에 맞춰서 재단이 가능하여 곡선이나 자투리 공간에도 시공이 편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