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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건강관리 - 반려견 기본관리_인터뷰-목욕, 양치질 기본관리법

최근 소비자의 높아진 눈높이에 맞춰 반려견을 위한 사료의 품질은 매우 향상 되었다. 단백질과 지방 등의 영양소 함량이 높고 기호성이 매우 우수한 사료가 많이 보급되면서 사료 급여량을 적절히 조절하지 않으면 비만 등 만성질환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지게 된다. 반려견의 연령 및 품종에 따른 적절한 건강관리에 대해 알아본다.

  • 국립축산과학원
  • 2013 년
  • 37
시나리오

반려견을 기를 때 가장 손이 많이 가는 기본관리는 목욕과 눈 세척, 털 손질, 유치갈이 등이 있습니다. <인터뷰 - 소경민 연구사 / 국립축산과학원> “‘3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처럼 어린 강아지 때 3개월 동안의 교육이 아주 중요합니다. 그래서 목욕, 양치질 등 기본관리는 최초 분양에서 3개월 동안 숙달하도록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목욕은 전용 샴푸로 일주일에 한 번 정도가 적당하고 한 달에 한 두 번은 약용샴푸를 사용하여 피부병을 예방해 줍니다. 특히 귀를 세척할 때에는 전용 귀 세척제로 닦아주어 외이염을 방지하도록 합니다. 눈 세척과 눈물자국 제거는 하루에 1회 이상 하는 것이 좋은데요. 눈 세척액을 한 두 방울 떨어뜨려 눈을 세척하면 안과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털 손질은 하루에 1~2회 정도 슬리커 브러시나 일자 빗으로 잘 빗어주어 털이 엉키는 것을 방지하고 털이 너무 길지 않도록 다듬어주거나 깎아주어야 합니다. 발톱 관리는 목욕 후가 가장 좋습니다. 발톱의 길이는 발톱에 분포한 혈관보다 2~3mm 정도 길게 잘라주어 반려견이 걸을 때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주의해야 되겠습니다. 흰색 발톱의 경우 문제가 되지 않지만 어두운 색을 띠는 발톱의 경우 혈관의 길이를 가늠하기가 힘듭니다. 이 경우에는 한 번에 발톱을 자르기보다는 끝부분만 조금씩 자주 잘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양치질은 하루에 한 번 이상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4개월령 이전의 애완견은 전용 껌과 양치질을 병행하며 4개월령 이후는 치약과 칫솔로 해줘야 치석을 예방하고 냄새가 나지 않습니다. 반려견도 사람과 같이 이갈이를 하는데요. 유치갈이는 생후 4개월에서 8개월령 사이에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