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산
망아지 순치과정 및 방법 - 각인 시키기_탯줄 자르기

초지에 말을 방목하기 전 말들을 관리하기 쉽도록 훈련시키는 것을 순치라고 하는데, 말을 관리 및 훈련시키기 위해서는 먼저 말의 성질, 습성 등을 사전에 충분히 알아 두어야 하는데 성장단계에서 사고율을 줄여 훌륭한 성마로 사육, 농가소득의 안정성을 보장해 줄 수 있는 기술인 순치방법에 대하여 알아본다.

  • 국립축산과학원
  • 2004 년
  • 11
시나리오

망아지는 태어나자마자 거의 어미말처럼 보고 듣고 느끼고 냄새를 맡습니다. 거칠게 다루어진 큰 말과는 달리 사람들에 대한 두려움이 없습니다. 이 때 이루어지는 것을 각인순치라고 합니다. 어린 망아지에게 사람은 적이 아니고 친근한 관계라는 것을 각인시키는 것입니다. 즉 망아지와 사람과의 결속을 하는 과정입니다. 망아지는 태어날 때 탯줄은 자연히 잘라지지만, 잘린 부분에 소독약을 발라 준 다음 새끼말 몸에 묻어있는 점액을 마른 수건으로 닦아주고 특히 코와 입주위에 묻어있는 점액은 더욱 깨끗이 닦아주어야 합니다. 말의 성격 등을 고려하여 망아지를 격리시키되 가급적 어미 말이 망아지를 핥고 냄새를 맡도록 해주는 것이 안전합니다. 망아지는 태어난 직후 얼마동안은 환경변화에 예민하고 경계가 심하여 친근감 있게 대해줘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