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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의 수정란 이식기술 - 다배란 처리

소 수정란 이식기술은 우수한 유전능력을 보유한 공란우로부터 한번에 많은 수정란을 채란하고 또 이를 수란우에 이식하여 우수한 종축군을 만드는 기술이다. 소의 품종을 개량하고, 보다 맛있는 육류나 양질의 우유를 생산하고자 목표하는 소의 수정란 이식기술을 소개한다.

  • 국립축산과학원
  • 2003 년
  • 22
시나리오

가. 다배란 처리 수정란 이식에서 난자를 채취하는 어미소를 난을 제공한다는 뜻으로 공란우라고 하는데 공란우의 조건으로는 첫째 형질이 우수한 소이고, 둘째 유전적 병이 없어야 하며, 셋째는 발정주기가 정상적인 소이어야 합니다. 밑소가 선정되면 한번에 난자를 여러 개 배란토록 하기 위해 소의 발정주기 중 황체의 기능이 있는 시기인 발정 후 6~9일 정도 지난 때부터 다배란 처리를 시작하는데 첫날은 우선 소의 질 내부에 난소 주기 조절용 CIDR을 주입합니다. 다음날은 에스트라다이올 성분의 에스론을 1.5ml을 근육주사하여 난소에 자극을 줍니다. 다음은 CIDR 주입 후 6일째부터 본격적인 처리를 시작하는데 하루에 두 번씩 난포형성자극호르몬제인 FSH를 50mg씩 엉덩이에 스트레스가 가장 적도록 근육주사를 합니다. 그로부터 4일째 되는 날은 암소의 질내에 넣어 둔 CIDR을 제거한 후 추가하여 황체퇴행제 25mg을 근육주사하여 줍니다. 이렇게 하고 난 후 48시간 정도 지나면 소가 발정을 하게 됩니다. 소는 보통 발정할 때 난자 하나를 배란하지만 인위적으로 이렇게 다난포 발생 후 배란시키면 한번에 10개까지도 배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