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산
수출용 육계 기르기 - 입추관리_온도, 습도 관리

우리나라의 닭고기 수출은 삼계탕과 계전육등 일부품목에 한정되어 있다. 그 이유는 육계 사육기간이 짧고 출하체중이 낮아 수출규격품 생산이 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기술적 문제 해결을 위해 정립한 수출용 대형육계 사육기술을 알아본다.

  • 국립축산과학원
  • 2002 년
  • 27
시나리오

병아리 초기 입추관리는 사육 전기간에 걸쳐 커다란 영향을 끼치게 되므로 단 한 순간이라도 실수를 해서는 안 되는 중요한 사육기술입니다. 우리나라 양계 사육농가는 온도관리는 기본적으로 인식하고 잘 지키고는 있으나 습도관리에 대해서는 아직 인식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입추초기에 온도관리에만 신경을 쓰다 보면 계사내부가 건조해지기 쉬우며 이때 습도관리를 해주지 않아 건조한 상태에서 하루를 지내면 병아리의 체중감소로 이어지며 이로 인해 면역력의 약화와 초기성장에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입추초기 습도관리는 60∼75%수준을 유지해주는 것이 가장 좋으며 건조한 계사에서의 병아리는 시간이 지날수록 체중이 감소하여 병아리에 악 영향을 줍니다. 최근의 육계산업은 대형화와 전문화가 되고 있어 최소의 노동력으로 최대의 생산성을 올리는 것이 가장 좋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대형화 추세에 따라 계사시설이 현대화되고 이에 따른 사육기술 수준도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