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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목선인장용 삼각주 대목 고품질 재배기술 - 1. 대목용 삼각주 재배기술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 2022 년
  • 7
시나리오

1. 대목용 삼각주 재배기술 접목선인장 재배에 있어 대목용 삼각주의 안정생산은 매우 중요한데요. 먼저 삼각주 삽수를 조제 할 도구는 바이러스 이병 등을 막기 위해 화염소독 합니다. 이후 삼각주는 15~20cm 정도의 길이로 절단하고, 줄기 아래쪽 능 부분을 중심 주위로부터 사선으로 제거하는데요. 자른 삼각주는 절단면이 충분히 아물 수 있게 7일 정도 건조한 다음 포장에 심습니다. 삼각주를 아주심기 전 포장의 상토는 깨끗하고 배수성이 좋은 모래나 흙 등과 잘 부숙된 돈분을 1:1의 비율로 혼합해 사용하는데요. 상토의 양은 삽수의 길이와 삼각주를 한 번 심은 후 측지를 수확하는 기간을 고려해, 상토 깊이는 20cm가 알맞습니다. 상토 깊이를 20cm로 했을 때, 측지 길이가 길고, 규격 대목 수량이 많으며, 생체중과 건물중도 무거운 경향이었습니다. 이 조건에서 삼각주를 한 번 식재하면 1년 반에서 2년 동안 3~4회에 걸쳐 삼각주의 측지를 수확해 대목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상토의 양을 늘려 좀 더 오랜 기간 재배하면서 수확하기도 하는데요. 재배기간이 길어지면 잡초 발생 등 관리작업의 어려움이 커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대목용 삼각주를 포장에 아주심기 할 때 심는 간격이 넓을수록 (20cm×20cm) 측지 길이가 길고, 좁을수록(5cm×10cm) 규격 대목 수량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는데요. 아주심기에 필요한 삽수 소요량, 정식 및 수확 노력, 기타 관리작업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조간 10cm, 주간 10cm의 재식거리가 가장 좋습니다. 아주심기 한 삼각주가 뿌리를 내리면서 많은 수의 측지가 동시에 발생할 수 있는데요. 대목용 삼각주 측지를 적심하지 않으면 과번무에 의한 병해충 피해 등으로 수량이 감소되기 때문에 적심을 해 주어야 합니다. 적심 시기는 빠를수록 측지 길이가 길고, 수량이 많으며, 생체중 및 건물중도 증대되기 때문에 측지가 너무 자라기 전인 3월 초순에 일찍 하는 것이좋습니다. 적심 방법은 측지를 주당 3개를 남기고, 초세가 약한 것부터 적심을 하는 것이 대목 생산에 유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