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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작물 재배도 이젠 디지털시대 - 노지디지털농업이란?

노지작물은 노동집약적, 관행농법으로 경작되고 있어 스마트농업의 적용 가능성이 높은 분야로 인식되어 가고 있으며 시설원예 중심에서 노지로 확대되어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영농 확산에 이르고 있다. 이에 영상을 통해 본답준비부터 수확까지 농작업 전체의 경로맵핑과 생육단계별 이미지를 무선 영상장치로 기록하고 소비자직거래와 품질변화 없는 유통이력 제공이 가능한 디지털농업에 대해 알아보자.

  • 국립식량과학원
  • 2021 년
  • 191
시나리오

노지디지털농업이란? 박: 안녕하세요. 농업현장에 가장 필요한 정보들을 발 빠르게 전달하는 농사로TV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최근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서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원격으로 작물을 재배하는 스마트팜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오늘은 시설 하우스가 아닌 노지에서도 로봇, 인공지능 그리고 사물인터넷을 활용해 작물을 재배할 수 있다는 소식을 듣고 사실을 확인하러 왔습니다. 먼저, 담당 연구관님 소개해드릴게요. 안녕하세요.~ 연: 네! 안녕하세요. 농촌진흥청에서 노지 디지털농업을 연구하고 있는 한길수입니다. 가. 노지 디지털농업이란? 박: 연구관님! ‘노지 디지털농업’이란 어떤 기술을 활용한 건가요? 연: 노지 디지털농업은 밭에서 농사를 짓는데 있어서 생산, 유통, 소비에 관한 데이터를 디지털 형식으로 수집해서 저장관리하고 이를 결합하고 분석해서 공유합니다, 의사결정 지능과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농업을 말하는데요. 농업인의 경험에 의한 의사결정을 딥러닝과 인공지능 기술에 대체해 이전보다 정확하고 신속하게 농사를 짓는 것을 말합니다. 나. 블록체인 기반 생산유통관리플랫폼이란? 박: 아~ 생산부터 소비, 유통까지 모두 첨단 기술로 관리가 가능해서 노지디지털농업을 ‘블록체인 기반 생산유통관리 플랫폼’이라고 하는 거군요. 연: 아나운서님 정확하게 이해하셨는데요.^^ 박: 노지 디지털농업이라고 하니까 너무 궁금해서 자료를 찾아보다 발견한 건데요. 사실 그 의미에 대해서는 잘 몰라서 오늘 꼭 여쭤봐겠다 생각을 했었거든요. 블록체인 기반 생산유통관리 플랫폼이란 어떤 기술인가요? 연: 블록체인 기반 생산유통관리 플랫폼은 생산, 유통, 소비 3가지 분야를 각각 하나의 블록으로 보고, 이를 이 모바일 앱에서 하나의 체인으로 묶어서 생산부터 유통과 소비를 진행할 수 있는 ‘생산유통관리 플랫폼’이라 할 수 있습니다. 박: 블록체인, 플랫폼? 말이 너무 어려워요. T T 연: 좀 더 쉽게 각 블록이 하는 일을 풀어서 이야기하면요. 먼저, 블록의 하나인 생산 부분에 있어서 작물들은 밭갈이에서 수확에 이르기까지 재배지의 토양, 환경, 생육, 기후 정보들을 GPS를 통해서 수집하고요, 분석 처방해서 관수‧관비와 같은 필요한 농작업들이 로봇이나 드론으로 이루어집니다. 그 과정들은 모두 데이터로 자동으로 기록됩니다. 그리고 유통 블록에 있어서는 수확된 농산물의 유통과정을 실시간으로 추적해서 상품의 상태와 수량 확인은 물론 외국농산물과 섞이는 일이 없도록 데이터를 저장합니다. 마지막으로 소비에 있어서는 소비자들이 필요한 양만큼 이 앱을 통해서 직접 주문하면 각각의 이력이 자동으로 기록됩니다. 박: 네~ 생산블록, 유통블록, 소비블록이 이 모바일 앱이라는 공간에서 고리처럼 연결돼 있어서 블록체인 기반 생산유통소비관리 플랫폼이라고 하는 거군요. 연: 네! 맞습니다. 모든 데이터가 블록체인화 되어 있어서 농작물의 생산성을 향상하고, 편의성과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바로 노지디지털농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