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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종자소독(키다리병)과 육묘기술 - 종자 고르기(염수선)

벼 키다리병은 종자에서 전염되는 곰팡이 병으로써 발병하게 되면 웃자람 현상과 벼가 연약해지면서 말라 죽는 증상을 보이며, 쌀 품질과 수량이 떨어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키다리병 방제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종자소독과 초기 육묘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이에 효과적인 벼 종자소독과 육묘 관리를 영상을 통해 자세히 알아본다.

  •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 2015 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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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리오

1. 충실한 종자 고르기 키다리병은 병원균에 감염된 종자를 사용해 생기는 병입니다. 따라서 충실한 종자를 고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충실한 종자는 무거운 종자를 의미하므로 이를 가려내기 위해 소금물에 담가 염수선(뜻풀이:소금물에 벼, 보리 등을 띄워서 우량한 씨를 선택하는 과정)을 실시합니다. 이때, 소금물은 메벼의 경우 물 20ℓ에 소금 4.24㎏을 희석해 비중을 1.13으로 만들고, 찰벼는 물 20ℓ에 소금 1.36㎏을 희석해 비중을 1.04로 만드는데요. 이후에는 소금물에 볍씨를 넣고 저으면서 떠오르는 것은 버리고 가라앉은 충실한 볍씨만을 골라냅니다. 소금물가리기 할 때 볍씨를 소금물에 오래 담가 두면 발아(뜻풀이:씨눈으로부터 싹이 트는 것)를 방해할 수 있기 때문에 맑은 물로 3번 이상 씻어 소금기를 없애고, 세척한 볍씨는 햇볕에 잘 말린 후 종자 소독을 해야 소독약이 잘 침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