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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병해충 및 생리장해 - 뿌리혹병_인터뷰_예방법

장미는 세계 3대 절화 중의 하나이며, 우리나라 절화류 중 재배면적과 수출량이 가장 많은 작목이다. 재배면적의 증가에 따라 품종의 변화 및 재배기술도 날로 발전하고 있으며, 양액재배의 도입 및 상품화 기술의 개발로 고품질의 재배 기반이 갖추어져 수출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하지만 재배 면적의 급속한 증가와 함께 비례적으로 늘어나는 병해충 및 생리장해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요구되고 있으며 이에 장미 병해충 및 생리장해의 효과적인 예방과 대책을 알아본다.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 2012 년
  • 39
시나리오

<리포터> “장미하면 가장 먼저 사랑이라는 단어가 떠오르는데요. 장미는 연인들이 사랑을 고백할 때뿐만 아니라 선물용으로도 인기가 높아서 꽃 중의 여왕이라고 불립니다. 하지만, 이렇게 아름다운 장미를 재배할 때마다 병해충과 생리장해 피해로 문제가 되고 있는데요. 장미의 병해충과 생리장해 대책, 가장 먼저 뿌리혹병부터 살펴볼까요?” 1. 뿌리혹병 장미 뿌리혹병에 걸리면 초기에는 뿌리 또는 삽수 부위의 가장자리가 흰색으로 굵어지고 점차 암갈색으로 변해서 딱딱한 혹이 생기는데요. 잎이 황색으로 변하고 생육이 부진해 꽃이 잘 맺히지 않고 결국에는 말라 죽게 됩니다. 병원균은 주로 접목이나 삽목, 수확할 때 등 상처를 통해서 침입합니다. <리포터> “뿌리혹병의 증상과 원인, 잘 살펴보셨나요? 그렇다면, 과연 뿌리혹병은 어떻게 예방을 해야 할까요?” <인터뷰 - 한경숙 박사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뿌리혹병 예방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반드시 뿌리혹병에 걸리지 않은 건전한 삽수를 사용해야 합니다. 이때, 삽수 소독도 꼭 해야 합니다. 특히, 삽목 혹은 수확할 때 사용하는 전정가위나 칼 등, 작업도구는 락스 1% 액을 희석하여 소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배지와 토양소독을 통해 뿌리혹병의 전염원을 제거하고, 저항성 품종을 선택하여 재배해야 합니다.” <리포터> “특히, 뿌리혹병이 의심될 때는 장미를 뽑아서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 보내면 된다고 하는데요. 감염 여부를 검사를 통해서 빠른 기간 내에 알 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계속해서 흰가루병에 대해서도 알아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