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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슴의 뿔 자르기 - 개요_인터뷰_장점과 단점

녹용을 얻기 위해서는 사슴이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시킨 다음 뿔을 잘라내야 한다. 이 절단만 성공하면 녹용의 생산은 반 이상은 끝난 것과 다름없는데 녹용절각에 있어서 보다 안전하고 과학적인 적각요령을 사슴사육농가에 보급할 목적으로 동영상을 제작하며, 구체적으로 사슴의 상태에 따른 절각 시기와 마취제 사용량 등을 조절하여 단계별로 녹용을 채취하는데 조명해 본다.

  • 국립축산과학원
  • 2004 년
  • 29
시나리오

녹용은 여름을 전후해서 잘라주는 것이 좋으나 각 사슴의 특징에 따라 다릅니다. 꽃사슴의 경우 뿔이 떨어진 후 60~65일, 레드디어는 70~75일, 엘크사슴은 80~90일에 절각을 실시하면 질이 좋은 녹용을 채취하실 수 있습니다. <인터뷰> “절각할 사슴은 4년생으로써 체중이 약 400kg, 사용할 마취약은 자일라진 계통의 펜타진을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주사약량은 3.2cc를 주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낙각 후 90일령이 되는 녹용이 되겠습니다.” 마취제로는 근이완제인 썩시콜린과 자이라질 계통의 럼푼이나 셀락탈, 키시라질, 펜타진 등이 많이 사용됩니다. 근이완제는 마취시간과 회복시간이 빠른 장점이 있으며, 자이라질 계통은 마취와 회복시간이 근이완제에 비해 3~4배 정도 긴 것이 단점이지만, 안정성에 있어서는 근이완제 보다 뛰어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