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산
수출용 육계 기르기 - 인터뷰_문제점_대형 닭 사육기술 확립

우리나라의 닭고기 수출은 삼계탕과 계전육등 일부품목에 한정되어 있다. 그 이유는 육계 사육기간이 짧고 출하체중이 낮아 수출규격품 생산이 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기술적 문제 해결을 위해 정립한 수출용 대형육계 사육기술을 알아본다.

  • 국립축산과학원
  • 2002 년
  • 33
시나리오

<인터뷰> “우리나라는 지리적으로 세계 닭고기 교역의 중심지라 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나라와 인접한 러시아, 중국, 일본의 3개국의 수입량이 전세계 교역량의 65%를 넘고 있으며 이웃나라 일본 연간 닭고기 수입량이 70만톤으로써 우리나라 총생산량의 2배가 넘는 막대한 양이 되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가 닭고기 산업이 활발해지고 세계교역의 중심지가 되기 위해서는 극복해야 할 많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째, 소형 계 위주의 생산을 다양한 체중의 생산체계로 바꿔야 합니다. 소형 계는 통닭 또는 삼계탕이라는 단순한 먹거리 소비형태를 유도하고 있어 다양한 닭고기 요리를 개발할 수 없으며,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없습니다. 따라서 대형 닭 사육기술의 확립과 정착이 빠른 시일 내에 이루어져야 합니다. 지금처럼 5주 사육으로 소형 닭을 생산하는 방법으로는 대형 닭 사육이 불가능합니다. 대형 닭 생산은 7주 이상을 사육해야 얻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좋은 병아리는 대형 닭 생산의 기초로서 건강하고 질병이 없는 종계로부터 생산된 것을 사육하는 것이 성공적인 대형 닭 생산의 열쇠라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