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소
  • 고추
수출용 고추의 농약사용요령

  • 농촌진흥청
  • 2021 년
  • 910
시나리오

<수출용 고추의 농약사용요령> 안녕하세요? 국립농업과학원의 김단비입니다. 제가 오늘 교육할 내용은 최근 우리가 수출하는 고추가 일본에서 검역위반이 여러 번 되었습니다. 그래서 일본에서 우리 고추에 대해 검역 강화하게 되었습니다. 원래는 5% 검사를 했었는데 강화가 돼서 30% 검사 단계로 넘어가고, 또 어떤 농약은 100% 검사를 다 하는 단계에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제가 우리가 고추와 고춧가루를 수출할 때,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 거는 위반된 농약들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좀 설명을 드릴게요. 지금 ‘피라니카’ 라는 농약 다들 아시죠. ‘피라니카’ 농약도 일본에서 지금 위반이 돼서 그 농약도 지금 검사 단계가 강화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 농약뿐만이 아니라 ‘카스텔란’도 있고. 그리고 ‘영일베스트’도 있고 ‘에머넌트’도 많이 사용하시는데 그것도 현재 검사가 강화된 상황입니다. 그런 것들을 잘 체크를 해 놓으시고, 일본 수출용에는 사용하시지 않도록 그렇게 조심을 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우리가 사실 국내에 등록된 농약을 똑같이 수출용에 똑같이 사용할 수 있다고 하면 정말 편하게 농사짓고 수출 보내고 할 텐데 사실상 그게 그렇게 되지 않아요 그 이유는 우리나라에는 A라는 농약을 1까지 사용할 수 있게 그렇게 되어 있다면 일본은 A라는 농약을 아예 사용하지 못하게 될 수도 있고 아니면, 1.0ppm 이라는 기준이 아니라 0.5라는 기준으로 더 강하게 그렇게 설정이 되어 있는 경우도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수출용과 국내용의 고추의 재배를 할 때 사용하는 농약 종류가 달라지게 됩니다. 제가 하나 예를 들어 설명을 드리면 지금 이 세큐어라는 농약 이거 있죠. 이 농약도 우리나라랑 일본이랑 다르게 설정이 되어 있어요. 지금 이 세큐어라는 농약은 우리나라에서는 1.0ppm으로 잔류 기준이 설정이 되어 있고요. 일본은 다행히 5로 우리나라보다 더 높게 설정이 되어 있어서 우리나라랑 동일하게 사용하시면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만약에 이거를 이 농약을 사용을 해서 대만으로 나가게 된다 하면 대만은 우리나라는 1.0ppm인 반면 대만은 0.5ppm거든요 우리나라의 반절 정도밖에 안 되죠. 그렇기 때문에 대만 수출용에는 우리나라보다 농약을 덜 쓰셔야지 대만으로 갔을 때 전혀 문제가 없어요. 이 농약도 그렇고 엑설트란 농약 이 농약도 많이들 사용하시죠. 이 농약도 우리나라는 0.5인데 일본은 우리나라의 5분의 1 수준 정도밖에 안 돼요. 그래서 이 농약은 더 훨씬 더 작으니까 사용하실 수 있는 정도가 더 작게 되겠죠. 이렇게 다 나라들마다 사용하실 수 있는 농약 종류 그리고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이런 것들을 조심해서 농약을 살포를 하셔야 우리가 수출용 안전하게 그렇게 농약을 사용하실 수 있게 됩니다. 이런 것뿐만 아니라 그렇게 사용하실 수 있는 농약 종류가 다 다르다고 말씀을 드렸잖아요. 방법도 다르고 그렇기 때문에 만약에 내수용과 수출용을 따로 구분해서 고추 재배를 하시겠다 하신다면 재배할 때 농약 살포 하는 것부터 수확해서 선별하고 포장할 때까지 그 전 과정에서 구분이 다 되야 돼요. 농약을 다르게 살포를 하셨더라면 가장 좋은 방법은 그냥 수출용이 사용하실 수 있는 농약을 그냥 동일하게 내수용과 똑같이 쓰시면 구분을 안 하셔도 되죠. 그런데 만약에 다르게 사용하셨다면 그렇게 구분 관리가 필요하신 거고요. 그리고 이제 농약을 사용하는 방법이 국내와는 차이가 있다 보니까 저희가 그런 정보 수출용에 사용 할 수 있는 농약 정보들만 따로 모아서 지침서를 만들어서 보급을 하고 있어요. 거기에 있는 농약들만 사용하시면 수출용 재배하시면서 문제 없이 농약을 손쉽게 쉽게 사용하실 수 있거든요. 그래서 그런 정보는 농사로라고 하는 사이트에 수출용 지침서 농약 안전 사용 지침서 그런데 그 앞에 일본 수출용 아니면 대만 수출용 이런 식으로 농약 안전사용지침서가 따로 있으니까요. 그거를 다운 받아서 거기에 있는 대로만 농약을 사용하시면은 좋으실 것 같아요. 그리고 만약에 이제 우리가 수출을 보내기 전에 국가마다 농약의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잔류 농약 분석을 꼭 의뢰를 해서 분석을 꼭 한 번 해보셔야 돼요. 그래서 하시고 나서 그 잔류 기준. 수출대상국의 잔류기준에 적합하다라는 게 확인이 된 후에 수출을 보내시는 게 맞는 거고요. 만약에 그 기준을 넘어서 농약이 검출됐다라고 하면 그때는 조금. 지금은 돈을 좀 수출용으로는 돈 이익을 낼 수는 없겠지만 이때만 좀 참아주시고 나중에 더 관리를 잘하셔서 그때 수출을 보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실제로 이렇게 현장을 다니면서 얘기를 들어봐요. 어떤 농약들을 사용하시고 그리고 어떤 농약을 사용 했을 때 잔류량이 어느 정도 나오는지 그런 것들을 여쭤보면서 왜 위반이 됐는지 그런 것들 사례들을 좀 들어보는데요. 제가 안타까웠던 부분이 어떤 한 딸기 농가였는데. 그 농가에서 검사도 잘하고 검사 기준에 적합하다고 판정이 돼서 수출을 보냈는데 수출 대상국 가서 그 기준을 넘어서 검출이 된 거예요. 그 이유를 살펴보면 사실상 국내 사전 검사를 했을 때, 수출 대상국의 기준에 너무 근접하게 검출이 됐었던 거고요. 그런데 이제 나가서 검사했을 때는 또 그 기준은 아주 조금 넘어서 그렇게 검출이 돼서 위반이 됐다는 거예요.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우리가 국내에서 먼저 검사를 하더라도 그 외국 기준과 너무 근접하게 검출되었다 근접하게 잔류가 되었다라고 하면 그거는 그냥 수출 보내지 마시고 내수용으로 돌리셔서 그렇게 판매를 하시는 게 가장 안전해요. 나가서 괜히 걸리면. 그 시간이 나가는 데 걸리는 시간이 있고, 검사 결과 나오는 데 시간이 있고, 또 만약에 그냥 다른 국가로 돌리거나, 국내로 다시 회수를 하거나 하는 데, 그 시간이 너무 많이 지체가 돼서 안 좋아요. 그렇기 때문에 그때에는 그냥 국내 내수용으로 판매를 하시는 게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좀 주의 사항 좀 몇 가지 설명을 드렸구요. 혹시, 질문 있을까요? Q : 우리가 이제 고추 농사를 지으면은 맨 먼저 하는 게 이게 묘 키우기 아닙니까? 이 묘 키우기부터도 농약 살포가 돼요. 일부는. 그리고 밭에 정식해서 고추가 한 3개 4개 달리고부터 또 농약을 치는데 우리가 걱정하는 거는 일본에 등록이 안 된 농약을 치는데 묘상에서부터 한 6월 중순까지 살포 되는 농약 중에 일본에 등록 안 돼 있는 농약을 쳤을 때 이것도 나중에 8월 말이나 9월 초에 수확해 가지고 검사를 하면은 잔류가 남아 있는 게 검출이 되는지 그게 좀 궁금해요? A : 일반적으로 말씀드리면 그 육묘 시기에 사용하신 농약이 수확할 때 돼서 검출될 가능성은 희박해요. 일반적으로 말씀드리면 희박한데. 그런데 간혹 요새 들어서 보고 나온 보는 것들이 전 작물에 사용했던 농약이 토양에 남아 있어서 그 후 작물에 흡수돼서 농약이 검출된다는 경우도 요새 종종 발생을 하고 있어요. Q : 뿌리를 통해서 발생하는 건가요? A : 네. 그런 경우도 종종 발생하고 있어서 아까 말씀하신 대로 그 묘 일대에 친 농약이 수확 때 발생할 가능성은 희박하나, 그런데 발생할 가능성이 아예 없지는 않으니 그래도 그때에도 수출용의 수출 농약에 등록된 농약만 사용하시는 걸 저는 추천을 드릴게요. Q : 2020년도에 저희 작목반에서 무름병 약인 발리다마이신 성분에 한우물 제품을 사용을 많이 해서 수출을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발리다마이신 계통이 아닌 다른 약재로 추천해 주실 약이 있다면? A : 우리가 사실 일본 수출용이다 보니까 일본 고추에 잔류 허용 기준이 있는 농약만 사용하실 수가 있어요. 그런데 이제 발리다마이신은 일본 기준이 없죠. 그렇다 보니까 그러니까 그거 대신에 사용하실 수 있는 농약이 가스가마이신 한 종류입니다. 그래서 가스가마이신이 들어 있는 농약 상품들만 좀 사용하시는 방법밖에는 현재 없는 상황이에요. Q : 고추 농사를 하다 보면 장마철에 발생하는 탄저병이 가장 큰 위험입니다. 장마철에 탄저병을 잘 방어할 수 있는 농약을 잘 살포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A : 보통 이제 한 가지 성분으로만 방제를 하기에는 잘 안 되는 경우가 있어요. 또 장마철이니까 비가 계속 오잖아요. 그럼. 아시다시피 농약을 살포하고 나서 바로 씻겨 내려가게 되면 그 효과가 전혀 거의 없다라고 보시면 되기 때문에 한 가지 농약으로만 그렇게 하시기보다 한 2-3 가지 정도를 다른 성분의 농약으로 고르셔서 만약에 내가 1일에 A라는 농약을 쳤으면 뭐 2-3일 후에 B라는 농약을 한 번 더 치시고, 또 2-3일 후에 C라는 농약을 한 번 치시고 그러면 한 7일 정도 지났잖아요. 그러면 다시 A라는 농약을 한 번 더 치시고 이런 식으로 좀 성분이 다른 농약들을 몇 가지를 골라가면서 며칠 주기로 그렇게 살포를 하시면 그래도 좀 방제하는 데 도움이 되실 것 같아요. Q : 합제와 단재가 있는 기호군이 틀린 걸로 해서 같이 혼용을 해가지고 사용하는 거는 이론상으로는 크게 문제가 안 되는 건가요? A : 그 농약을 혼용해서 살포를 하실 때 사실상 작물의 약해 피해만 없으면 혼용해서 사용하시는 데 문제가 없어요. 근데 게다가 작용 기작이 다른 것들을 혼용했을 때 그런 문제가 없다고 하면 더 좋을 것 같아요. 보통 이제 한 가지 성분으로만 방제를 하기에는 잘 안 되는 경우가 있어요. 워낙 또 장마철이니까 비가 계속 오잖아요. 좀 성분이 다른 농약들을 몇 가지를 골라가면서 며칠 주기로 그렇게 살포를 하시면 그래도 좀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되실 것 같아요. Q : 저희가 고추를 건조시켜서 판매할 때 요즘에 세척을 많이 해서 하거든요 세척을 했을 때 이 농약 잔류 농약 부분에서 더 효과가 있는지? A ; 당연히. 아무래도 물로 세척을 하면 그 물에 희석이 되잖아요. 농약이 희석이 되고 씻겨 나가기 때문에 잔류 농약 문제는 당연히 크게 걱정하실 게 없습니다. 근데 그래도 사실 지금 우리가 PLS제도를 도입을 하면서 안전하게 농산물에 사용할 수 칠 수 있는 그런 농약들만 작물마다 등록이 되어 있는 상황이에요. 그래서 그렇게 막 깨끗하게 씻지 않아도 안전 사용 기준대로만 사용하셨으면 이렇게 잔류나 건강상에서 이렇게 문제가 큰 문제없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