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농촌지도사

오프닝

 안녕 친구들, 곰돌이 선생님이야. 오늘은 농촌지도사에 대해서 알아볼 거야. 농촌지도사란 우리나라 농업인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존재하는 공무원이야. 농업인들을 위해 어떤 일을 하냐구? 자, 지금부터 자세하게 알아보자구. 농촌지도사는 농업인들에게 새로운 농사기법과 기술을 보급하고 교육하는 직업이야. 지금도 온실 속의 벌래들을 잡는 접착형 트랩에 대해서 설명하고 계시지? 지금 설명하고 있는 것은 벌통이야. 온실 안에 왜 벌통이 있냐구? 최근에는 친환경농법을 권장하기 때문에 벌들이 온실을 돌아다니며 수분과 수정을 하도록 유도하는 거지. 새로운 기술을 도입해서 키운 농산물은 더욱 맛있고 품질이 좋아져 결국 농업인들의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지. 이렇게 새로운 농법을 농업인들에게 보급하고 교육하는 직업을 농촌지도사라고 해.

[공감 능력]

 농촌지도사는 농업인들의 고충을 들어주고 이해할 수 있는 공감능력이 필요해. 문제점을 정확히 알아야 확실한 해결방법을 알 수 있겠지?

[농업 기술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농업기술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가 있어야 해. 현재의 농법을 충분히 알고 있어야 농업인들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고 더 나아가 새로운 기술을 보급하고 교육할 수 있겠지? 자, 지금도 농촌지도사님이 고장 난 기계를 고쳐주셨어.

[교육 능력]

 필요에 따라서는 농업인들에게 교육을 해야 해. 이럴 때는 전문적인 농업지식을 아주 쉽고 조리 있게 설명할 수 있어야지. 농촌지도사는 농업인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쉽게 설명하는 능력이 필요해.

[농촌지도사로서 보람을 느낄 때]

<인터뷰 - 수원시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사 노병진>

 “아. 이 농업이라는게 참 힘들고 어렵고 그렇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일선 현장에서 새로운 농업기술을 많이 보급하고 있습니다. 과거에 이런 농업에 어려운 점이 많았었는데, 저희들이 보급하는 새 기술을 통해서 농업인들이 과도한 노동에서 탈피하고, 또 새로운 작물을 통한 경영합리화로 돈벌이가 되는 그런 농업을 통해서 소득이 올라갔을 때, 이 휜 허리들이 피고 살 수 있는 환경이 됐을 때 저희 농촌지도사들이 최고의 보람으로 느끼는 그런 시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