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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색거저리(고소애) 사육기술 - 번데기 관리

갈색거저리 곤충은 유충의 몸길이 28~35mm, 성충은 15~20mm이고 유충은 전체적으로 갈색을 띠며 성충은 초기 우화시 유백색이나 점차 황갈색에서 흑갈색으로 변화하여 흑적갈색을 나타나는 외부형태를 갖고 있다. 최근 식용곤충이 새로운 식품원료로 인정을 받으면서 갈색거저리 유충은 단백질과 지방의 함량이 전체 구성성분의 80% 이상을 차지해 식품원료로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갈색거저리(고소애)의 사육기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 국립농업과학원
  • 2016 년
  • 4
시나리오

5_번데기 관리 갈색거저리의 번데기 기간은 10일~15일 정도로 사육환경에 따라 성충으로 우화하는 성공률에 큰 차이가 나기 때문에 60∼70%의 습도와 25~27℃의 사육온도를 유지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번데기에서 우화한 성충은 즉시 골라내어 성충이 용화(애벌레가 번데기로 되는)되지 않은 번데기를 공격하거나 포식하지 않도록 해야 하는데요. 이를 예방하기 위하여 번데기를 분리할 경우 손으로 직접 고르는 방법과 체를 사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손으로 고르는 방법은 노동력이 많이 소요되지만, 기형률은 줄어드는 반면, 체를 사용해서 번데기를 분리하는 방법은 기형률은 10%이상 증가하지만 노동력이 3배 정도 절감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대량생산 농가에서는 따로 번데기를 분리하지 않고 성충이 될 때까지 놔두는데, 이 방법의 경우 동종포식률은 증가하지만 노동력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