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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벤치 육묘기술 - 런너의 유인과 폿트 올리기

기존의 딸기재배는 엎드려 하는 악성노동을 해야 해서 관절염, 허리디스크 등을 유발 할 수 있는 몸에 무리가 많이 가는 작업이었지만 벤치를 이용한 육묘를 할 경우 작업이 편리하고 육묘 노력을 절감할 수 있다.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 2006 년
  • 4
시나리오

마. 런너의 유인과 폿트 올리기 어미포기의 세력이 어느 정도 확보될 때까지 발생하는 런너를 그대로 둡니다. 그 후 1개월 정도 지난 다음 상당량의 런너가 발생해서 전체적으로 받아야 할 자묘의 반 정도가 채워지면 폿트를 준비하여 런너를 유인합니다. 최근에는 연결형 소형폿트를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으나, 홑폿트를 이용하는 사례도 늘고 있습니다. 폿트에 들어가는 육묘상토는 영양분을 지닌 육묘상토를 혼합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폿트 유인에 적당한 런너묘의 크기는 본 잎이 2매 정도 발생된 것으로, 런너 묘의 밑 부분에 하얀 뿌리가 막 돋아나기 시작할 무렵이 가장 적당합니다. 유인핀 등을 이용해서 런너묘를 폿트에 고정시켜 줍니다. 유인할 때는 런너를 가지런하게 정리한 후 차례차례 앞에서부터 폿트에 올려야 합니다. 아무 곳에나 무작위로 올리게 되면 나중에 물 관리나 추가로 실시하는 유인작업이 어려워지므로 가급적 순서대로 유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런너 유인작업은 최대한 빠른 기간 내에 해서 묘의 균일도를 높여야 합니다. 일정량의 자묘를 유인하고 난 후에는 물조리 등을 이용해서 충분히 관수하여 뿌리가 잘 내리도록 합니다. 스프링쿨러나 고설호스 등을 이용해서 위에서 물을 주는 것은 탄저병의 발생을 조장하게 되므로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