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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론 결실 및 결실후관리 - 시기별 온습도 관리

암꽃이나 수꽃이 개화하지 않은 채로 시들어 버려서 교배가 불가능하거나 정상적으로 개화하여 교배를 시켜도 착과율이 낮은 경우, 또한 비대 중에 곪아서 떨어지는 결실을 줄이는 방법에 대해 살펴보고 과일비대기의 바람직한 관리요령에 대해 함께 알아본다.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 2007 년
  • 661
시나리오

나. 시기별 온습도 관리 네트 멜론의 과일 비대과정을 보면 수분 후 12일경까지는 과실이 급속히 커지는 시기인데 이때의 과실 성장이 과실의 크기를 결정하므로 광합성을 잘 할 수 있도록 충분히 물을 주고 낮 온도는 33℃, 밤 온도는 20℃ 정도를 유지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수분 후 12일경이 지나면 과실은 둥근 모양을 하고 과실의 색은 연한 초록색에서 흰색으로 변하면서 과실껍질이 굳어지기 시작합니다. 수분 후 15~20일경이 되면 과실에서 세로 방향으로 균일이 생기고 이어 가로로 균일이 생겨 네트가 발생됩니다. 이 시기는 온도와 습도를 약간 높여 껍질을 다소 연하게 해주면 네트 발생에 도움이 됩니다. 수분 후 20~35일경은 네트가 완성되는 시기인데 이때에는 낮 온도 33℃, 밤 온도 20℃를 유지하고 물주는 양도 많게 하여 과실의 크기와 네트의 크기와 솟아오름을 촉진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수분 40일 이후는 과실의 성숙기로 당분의 함량이 급격히 증가하는 시기인데 이때는 낮 온도 27℃, 밤 온도 14℃로 관리하고, 수확 10~15일전부터 물주기도 끝내어 과실의 당도 향상에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