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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수박 생산을 위한 육묘(모기르기)기술 - 씨뿌리기

정식 전 포장준비, 정식방법. 재식거리 등 수박의 안정생산을 위한 정식작업은 재배 작형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촉성, 반촉성, 터널 조숙재배는 최저 지온이 15℃ 이상 되었을 때 맑은 날 오전에 해야 한다. 고품질 수박 안정생산 기술을 위한 모기르기에 대해 중점적으로 알아본다.

  • 전북농업기술원
  • 2020 년
  • 27
시나리오

다. 씨뿌리기 ①씨뿌리는 시기 씨뿌리는 시기는 아주심기 하고자 하는 날로부터 거꾸로 계산해 결정하는데요. 촉성, 반촉성 재배와 같은 재배방식이나 계절에 따라서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표1- 재배방식별 씨뿌리는 시기) 아주심기에 알맞은 모종의 크기는 봄에는 본잎이 3~4매, 여름에는 2~3매 정도인데요. 이를 위해 겨울철에서 이른 봄에는 온도 관리에 따라 30~40일, 여름에는 25~30일 정도 소요됩니다. 또한, 포트 크기는 본잎 3매인 모종의 경우 직경 12cm포트를, 2매인 모종은 9cm 포트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② 씨뿌리는 량 및 면적 모판은 모기르기 상자를 이용하며 면적은 재배면적 1000㎡당 접수와 대목을 포함해 3.3㎡가 돼야 하는데요. 씨뿌리는 량은 수박은 1,000~1,200립, 대목용 박이나 호박은 1,000~1,300립 정도가 필요합니다. ③ 씨뿌리기 수박씨앗은 발아가 균일하지 않아 싹을 틔워 씨뿌리기 하는 것이 좋은데요. 싹틔우는 방법은 종자를 습기가 있는 수건이나 가제에 잘 싸서 28℃ 내외에 20시간 정도 두면 종자 끝에 흰색의 촉이 보이는데 이때 모기르기 상자에 씨를 뿌립니다. 씨 뿌리는 간격은 접수인 수박 종자는 줄 사이 6~8cm, 포기사이 2~3cm로 하며, 대목용 박이나 호박은 줄 사이 9cm, 포기사이 4cm로 합니다. 그리고 접수와 대목의 씨뿌리는 시기는 접목방법이나 재배방식에 따라 달라지는데 보통 같은 날 파종(씨뿌리기)하거나 대목을 하루나 이틀 정도 늦게 합니다. ④ 씨뿌리기 후 관리 씨뿌리기 후에는 충분히 물을 주고 신문지로 덮어 주는데요. 보통 3일째부터 발아가 시작되고, 4~5일이면 발아가 완료됩니다. 발아가 시작되면 바로 신문지를 걷어서 배축이 길어지는 것을 막아 줍니다. 발아 후에는 지온 15~18℃, 야간기온 18~20℃, 낮 기온은 25~28℃ 정도로 관리하고 환기를 충분히 실시하며 햇빛을 충분히 받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