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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 채소의 제왕, 상추 - 3. 상추의 약학, 영양학적 가치

우리나라에서 상추는 보름날 먹는 복쌈부터 시작하여 장, 밥, 고기나 생선을 싸서 먹는 쌈 채소의 대표일 정도로 친숙한 쌈 채소 이다. 상추에는 비타민A, B군이 풍부하고 철, 칼슘, 엽산의 함량도 높아 곁들여 먹는 채소로는 최고라 할 수 있다. 파종에서 수확까지 대략 8주 내외 정도가 소요 되며 다른 작물에 비해 가정에서도 쉽게 길러 먹을 수 있다. 우리 식단이 서구화되면서 더욱 긴요해진 채소로 그 활용성과 확장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추. 영상을 통행 상추의 다양한 이야기에 대해 알아보자.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 2018 년
  • 52
시나리오

3. 상추의 약학,영양학적 가치 상추가 가진 약학과 영양학적 가치는 오래전부터 연구돼 왔는데요. 현대의학의 아버지 히포크라테스는 상추의 진통, 진정 효과를 발견하고 수술할 때 환자에게 상추를 먹게 했습니다. 이는 상추의 쓴맛을 내는 락투신과 락투코피크린 성분이 중추신경계에 작용해 신경안정과 통증완화의 효과를 나타내기 때문인데요. 이는 진통제인 이부프로펜과 유사한 효과를 보입니다. 또, 상추는 비타민A, B군이 풍부하고, 철과 칼슘 그리고 엽산의 함량도 높아 곁들여 먹는 채소로서는 단연 최고로 꼽히는데요. 상추에는 비타민A와 루테인함량이 높아 눈 건강에 탁월한 효과가 있고, 칼슘과 철분 함량도 높아 빈혈이나 골다공증이 생기기 쉬운 여성들에게 좋습니다. 그리고 상추는 닭가슴살과 익힌 통곡물을 싸먹으면 영양과 포만감을 동시에 잡을 수 있어 다이어트 식단으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