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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생리장해 - 터진뿌리(열근)

당근은 전국적으로 재배하고 있으며, 온도의 적응 폭이 넓고 뿌리는 기온의 영향을 잘 받지 않아 밭에서 월동도 가능하지만 생장하면 여름 고온에는 약한 특성이 있다. 또한 작형이 세분화 되고 품종이 다양화됨에 따라 발생하는 많은 생리장해가 문제가 되고 있는데 이에 당근의 생리장해를 알아본다.

  • 국립식량과학원
  • 2013 년
  • 21
시나리오

2. 당근이 터지고 갈라졌어요! - 터진뿌리(열근) 터진뿌리는 당근이 터지거나 갈라지는 현상인데요. 당근 속과 겉껍질 사이의 생육 불균형 때문에 발생합니다. 뿌리가 굵어지는 시기에 가뭄이 계속되다가 갑자기 비가 많이 내릴 경우와 수확을 너무 늦게 할 때 터진뿌리 현상이 증가하게 됩니다. 겨울재배에서는 혹한기를 지나 당근이 커지기 시작할 때, 초여름 재배에서는 장마 때 많이 발생합니다. 대책으로는 토양수분을 알맞게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요. 가뭄이 계속 될 때는 관수를 하여 토양수분을 유지하고 비가 자주 올 경우에는 배수가 잘 되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당근 밭에 잘 썩은 퇴비 등 유기물을 충분히 사용하여 토양의 보수력을 높여 주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