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소
  • 단고추(피망,파프리카,착색단고추)
파프리카 병해충 - 시들음병

파프리카는 비타민C와 카로틴이 많고 기능성이 높으며 상당히 단맛도 있어 앞으로 소비가 신장될 식품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재배농가의 지속적인 선진기술 습득 등 부단한 노력의 결과로 매년 신선농산물 수출을 주도해 나가고 있다. 하지만 재배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상품성 저하요인이 상존하고 있어 꾸준한 연구 개발과 농가 기술지원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파프리카 병해충의 효과적인 예방과 대책을 알아본다.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 2012 년
  • 62
시나리오

2. 시들음병 시들음병은 아랫잎에서부터 시드는 증상을 보이다가 병이 심해지면 포기 전체가 말라 죽게 됩니다. 또한, 뿌리는 갈색으로 변하는데 부패한 뿌리를 절단해 보면 줄기 내부의 색깔이 누렇게 되어 있고 그 안에 까만 점 같은 것들이 박혀있습니다. 병원균은 토양으로 전염되는데요. 주로 뿌리의 상처 부위를 통해 침입해서 식물을 시들게 합니다. 시들음병은 현재 약제 방제가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반드시 종자 소독을 하여 파종해야 합니다. 또한, 질소 비료를 많이 주지 말고 토양검정을 하여 pH 6.0~7.0으로 조절하는 등, 재배 환경을 개선하는 게 중요합니다. 그리고 병든 포기는 조기에 발견해서 제거하고 잔재물이 포장에 남지 않도록 해야겠습니다. 시들음병이 많이 발생했을 때는 한 달 이상 담수하여 토양 내 병균의 밀도를 낮추고 최소한 3~5년간 윤작을 하는 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