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산
계사의 환경관리

계사의 환경관리 최상방법은 닭들에게 과도한 먹이를 주지 않는 것과 알맞은 자생조건으로 보다 품질있는 닭으로 생육시키는 데 목적을 둘 수 있는데, 즉 과도성장에 따른 형태변화를 억제하는 것이다. 닭이 요구하는 환경조건은 계군이 직접 접촉하는 환경을 형성하는 것으로, 이 기능은 닭의 생산성을 크게 좌우하는 것을 바탕으로 계사의 환경관리를 소개한다.

  • 국립축산과학원
  • 2004 년
  • 5,023
시나리오

 

제 목 : 계사의 환경관리


  계사의 최상방법은 닭들에게 과도한 먹이를 주지 않는 것과 알맞은 자생조건으로 보다 품질있는 닭으로 생육 계사에서의 환경관리는 닭들에게 건강한 상태에서 최대한 생산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계사내외의 환경이 닭의 생리에 가장 알맞은 쾌적한 상태를 유지해 주는 것이지요. 닭들이 필요로 하는 적당한 환경이라함은 크게 적당한 온도와 습도, 그리고 알맞은 환기를 들 수 있습니다.


  우선 닭에게 가장 알맞은 온도 범위는 16~24℃가 가장 적당합니다. 그러나 온도가 30℃ 이상 고온이 되면 호흡수가 많아지고, 음수량이 크게 증가하며, 산소 섭취량이 감소하여 산란율과 알의 무게가 감소하며 알의 껍질도 얇아지는 피해를 주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한편 기온이 떨어지면 체온유지를 위하여 대사 에너지로 많이 발생하여야 되므로 사료 섭취량은 증가하나 산란율은 떨어지는, 즉 사료효율이 낮아지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닭이 최대능력을 발휘하는 온도가 21~27℃입니다. 계사온도가 1℃ 상승함에 따라서 사료 섭취량 또한 생산능력을 떨어뜨릴 만큼 과도하게 나타나지는 않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계사내부는 필연적으로 외부온도에 영향을 받습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닭이 필요로 하는 온도차이가 20~30%까지 벌어지는 현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단열의 필요성은 더욱 커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계사는 여름철에는 시원하게, 겨울철에는 따뜻하게 해주는 수단으로 단열을 하는데 우리나라의 경우 단열치는 지붕이 12, 벽면은 8 이상은 되어야 합니다.


  산란계와 육계에 적당한 상대습도는 50~60%이며, 이보다 습도가 높으면 각종 질병이 발생  하기 쉽고, 특히 온도가 낮을 때 습도가 높으면 열의 방산이 일어나므로, 체온유지가 어려 우며, 반면 습도가 낮아 계사내부가 건조하면 병아리의 깃털 발생이 지연되고 탈수작용으로 몸이 마르고 발육이 나빠집니다. 이 때 적당한 습도유지를 위하여 과습시에는 자주 환기를 시켜주고 저습 시에는 바닥에 물을 뿌려주든가 안개분무장치 등을 통해 습도를 높여주어야 합니다.


  또한 쾌적한 환경유지를 위해서는 적당한 환기가 절대 필요합니다. 환기가 되지 않아 계사 내에 유해가스가 발생할 경우 여러 가지 질병에 감염될 수 있으며, 특히 겨울철 호흡기질병에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기는 고온 스트레스 유발과 곰팡이성 질병을 동반하므로, 적당한 환기는 계사 환경관리에 절대 필요한 조건이라 볼 수 있습니다.


  닭은 호흡을 하는 동안 한 시간에 체중 1kg당 739ml의 산소를 소비하고, 741ml의 이산화탄소를 발생하여 산소 소비량이 소나 돼지에 비해 2.3배나 많고 이산화탄소 발생량은 2.2배나 많아 환기가 절대적으로 필요한데, 이 때 환기를 위한 계사내 공기의 속도는 초당 겨울철 0.2m, 여름철 2m 이하이어야 좋습니다.


  또한 계사 안에서는 끊임없는 수분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 수분을 환기라는 수단을 이용하여 적절히 배출해내지 않으면 계사바닥은 금방 질척거리게 될 것입니다. 계사 안에서 발생하는 수분량은 온도에 따라 달라지는데 환경온도가 21℃일때 1만수의 계사에서 하루에 발생하는 수분량은 15드럼이나 됩니다.


  육계사의 바닥부분은 닭이 직접 접촉하는 생활공간입니다. 바닥제는 수분 흡수력, 통기성,가격, 오염도를 고려하여 건조한 상태로 계분한 바닥제가 잘 섞여 있어야 정상이라는 것을 강조합니다. 계사관리는 양과 질의 품질을 생각하여서라도 거듭 중요성을 강조한다고 해도 부족함이 없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