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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합 억제작형 절화재배 - 절화 수확 및 수출

백합은 시설내 토양에 다년간 절화 재배를 하면 작토 층에 축적된 과다한 염류와 선충 등 병해충으로 인한 피해가 크다. 그러므로 인공상토와 양액을 이용한 상자재배를 해줄 경우 관리가 용이하고 시설을 연중 활용하여 고품질 절화생산을 할 수 있다. 백합 상자를 이용한 백합 억제작형 절화재배방법을 소개한다.

  • 충남농업기술원
  • 2005 년
  • 22
시나리오

10. 절화 수확 및 수출 백합 꽃꽂이용으로 꽃대를 잘라 수확하는 절화시기는 첫 번째 꽃봉오리가 부풀고 봉오리의 끝에 약간 물이 든 상태인데, 수출을 위해서는 이보다 며칠 전에 수확해야 합니다. 그런데 수확시기보다 너무 이르면 정상적으로 개화하지 않고, 너무 늦으면 수송시 꽃잎이 상하거나 꽃가루가 묻는 등 상품성이 떨어집니다. 절화한 백합은 14℃~15℃ 환경조건에서 품질 기준별로 선별합니다. ‘카사블랑카’품종의 경우, 수출을 위한 특급 규격품은 초장이 100Cm, 꽃수가 5개 이상이어야 합니다. 선별을 마친 백합은 2~4시간 동안 물올리기를 한 다음 포장합니다. 포장은 가급적 규격상자를 사용합니다. 규격화된 포장을 하면 거래단위가 통일되어 유통능률 향상 및 신속하고 공정한 거래를 할 수 있고, 내용물의 보호로 유통상 손실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백합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구근 화훼식물로 특유의 꽃모양과 향기, 화려한 색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꽃입니다. 또한 품종도 다양하고 그에 따른 재배법도 약간씩은 차이가 있습니다. 올바른 재배로 고품질의 백합을 생산하여 국내 화훼시장 뿐만 아니라 수출을 활성화 시켜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