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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수확 후 관리기술 - 도정

벼는 수확 후 건조 및 저장 방법에 따라 품질이 달라지는 작물 중 하나로 건조와 저장 시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고유의 품질을 유지하는데 중요하다. 건조, 저장, 도정으로 이어지는 벼 수확 후 관리 기술에 대해 알아본다.

  • 국립식량과학원
  • 2002 년
  • 14
시나리오

4. 도정 건조가 끝난 벼는 왕겨와 쌀겨 층을 제거하는 도정과정을 거칩니다. 도정은 벼 정선, 제현, 현미분리, 현백, 싸라기 분리, 제품 순으로 진행되는데 그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건조기에서 건조가 끝난 벼는 현미기와 현미분리기를 거쳐 현미가 되는데 현미기분리기를 통해 정조와 현미가 분리되고 현미는 백미공정으로, 정조는 다시 현미기로 보내집니다. 현미기에서 나온 쌀은 정미기를 거쳐 백미가 됩니다. 도정된 백미는 정미기를 통해 쌀 표면에 붙은 쌀겨가 제거되고 연미기는 표면을 깨끗이 세척해서 청결미를 만들어줍니다. 완전미는 색채 선별기 및 입형분리기를 거쳐 불완전립 등을 제거한 다음 생산됩니다. 이처럼 도정과정이 끝난 쌀은 자동포장기를 통해 자동으로 계량되고 포장된 후 소비자에게 판매됩니다. 지금까지 벼 수확 후 관리기술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우리의 주식인 쌀은 식량으로서 뿐만 아니라 정치적, 사회문화적으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벼 수확 후 관리기술을 통해 고품질 쌀을 생산하는 것이 국내 쌀 시장을 보호하고 국제 경쟁력을 갖추는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