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훼
  • 작약
절화 작약 재배 및 저장 기술 - 절화 작약 저장

꽃작약은 꽃 중의 꽃으로 불린다. 작약을 더욱 싱그럽게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봉오리 상태로 배송된 꽃작약은 받은 즉시 상자를 개봉하고 빠른 시간 안에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한다. 봉오리를 손으로 살짝 눌러 부드러운 상태로 만들면 개화되기 시작하니 관리 요령을 잘 숙지해 그대로 지키면 길게는 2주까지 아름답고 풍성한 꽃작약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꽃작약 저장 방법 및 품종에 대해 알아보자.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 2023 년
  • 7
시나리오

4편. 절화 작약 저장 작약은 저장이 가능한 꽃으로 짧게는 한 달에서 길게는 두 달 정도 저장해 출하 시기를 조절할 수 있는데요. 장기 저장 후에도 작약의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병충해가 없는 꽃을 적기에 수확하고, 예냉 작업을 거쳐 저장고에서 적정한 저장 온도와 습도로 관리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 부패 억제제 처리 한 달 이상 장기 저장할 작약은 병충해가 없는 건전한 포기를 선택하고, 수확 1주일 전에 부패 억제에 효과가 좋은 약제를 살포한 뒤 충분히 건조 시켜 수확하는데요. 작약은 장기 저장 시 꽃, 줄기, 잎에 발생한 잿빛곰팡이병이 상품성을 떨어뜨릴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나. 예냉 작약은 호흡량이 많은 꽃으로 장기 저장시 품질 유지를 위해 예냉 작업이 중요한데요. 예냉이란 수확 즉시 식물의 온도를 신속하게 떨어뜨려 호흡과 증산 같은 대사 작용의 속도를 늦추고 영양분의 소모를 억제해 신선도를 유지하는 기술입니다. 예냉 작업은 차압 시설을 이용하거나 차압 시설이 없을 경우 기존의 저온저장고를 활용할 수 있으며 시설의 온도를 5℃로 맞추고 냉각합니다. 다. 저장 방법 예냉이 끝나면 살균 처리한 장기저장용 저장고에 예냉한 작약을 입고하는데요. 이때 저장고 온도는 0℃로 맞추고, 품온이 추가로 떨어지기를 기다립니다. 품온이 0~1℃로 떨어지면 필름을 덮어 습도를 유지하는데요. 저장고 안의 적정 습도는 약 85~90%로 습도가 너무 낮으면 위조가 심해져 저장 후 개화 품질이 나빠지고, 반대로 너무 높으면 부패율이 높아지기 때문에 적절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라. 주의사항 작약을 장기 저장할 때는 몇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이 있는데요. 첫째, 저장고 내부가 영하로 내려가지 않도록 하고 냉기에 직접적으로 닿는 곳은 온도를 직접 측정해 냉해를 입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둘째, 장기 저장 중에는 상자 내부에 에틸렌이 집적돼 품질이 급속히 나빠지기 때문에 한 달에 한 번씩 상자를 열어 부패 된 개체를 꺼내고 환기를 시켜 줘야 합니다. 셋째, 저장고 내의 냉기 순환이 원활하도록 상자를 쌓을 때 공기 통로가 확보되도록 하고, 저장고 부피의 70% 정도만 적재합니다. 넷째, 저장고의 문을 자주 여닫으면 온도변화가 생길 수 있으니 저장고 문 개폐는 최소화해야 합니다. 크고 아름다운 화색을 가진 작약은 부를 상징하는 꽃으로 그 쓰임이 더욱 다양해질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이제 장기 저장을 통해 출하 시기를 조절해 농가소득 증대에 큰 도움 받으세요.